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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매생각 Mar 20. 2022

동국대학교 데이터비즈니스애널리틱스 MBA 경영 대학원!

MBA 입학에 관한 모든 것 


오늘은 저의 개인적인 도전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바로 MBA 대학원 진학입니다. 사실 많은 유튜브나 브런치를 통해서 해외 MBA 도전기나 국내 MBA 준비 과정을 남겨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예전만큼 MBA학위의 가치가 높지는 않지만 적어도 관심이 있는 분들은 꾸준하게 있습니다.


MBA 합격이 인생을 바꿀만한 놀라운 도전은 아니지만 저 역시 지금의 있는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하였고 개인적으로 준비하면서 정보가 많이 부족해서 힘든 부분이 많았습니다.


혹시나 동국대 MBA 진학 관련해서 많은 정보가 없는데 궁금하신 부분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 또는 이메일 남겨주시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어떻게 MBA 학교를  선택해야 하는가?


수많은 분들이 MBA를 선택하신다면 카이스트,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국내 TOP 클래스 MBA를 선택하시거나 해외 MBA를 도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분들은 자신의 목표하시는 회사나 목표가 있다면 당연히 선택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높은 학비나 경쟁률, 톱클래스 MBA에서 오는 까다로운 졸업 조건, 업무와 학업 간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해외 MBA를 제외하고 제가 MBA 과정을 택한 기준과 목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최종 목표 : 낮은 비용을 통한 국내 MBA를 통한 학위 취득




1. 시간 그리고 비용이 적게 드는가? 


개인적으로 석사 학위에 많은 돈을 넣고 싶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톱클래스 해외 MBA 진학을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다른 이야기일수 있지만 적어도 저는 회사 지원 없이 자비로 수강해야 했고 석사를 통해 얻고자 하는 목표가 "커리어의 전문성 강화와 학위"였습니다.


회사에서 지원을 받아서 MBA가 가능하신 분들은 꼭 지원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지원을 받는 만큼 그만큼 회사에 다니셔야 하는 조건이 따른다는 점은 꼭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조건 1. 기간 : 2년 이내 
조건 2 비용 : 2천만 원 내외 (장학금을 포함)



2. 직장 생활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가?


특수 대학원은 기본적으로 직장인을 위한 커리큘럼으로서 야간에 수업이 많이 열립니다. 개인적으로 야근이 많기 때문에 업무에 지장을 주기 싫었고 먼 지역까지 이동하기 힘들고 부담스러웠습니다회사>학교>집으로 간다고 가정했을 때 시간 비용을 고려했을 때 온라인 수강이 상대적으로 약 300~400만 원 정도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교통비용+이동시간*내 업무 가치+체력 비용(헬스장비용)-야근 수당)


조건 3. 주말 수업이 개설되었고 평일에 1회만 가도 되는가
조건 4. 온라인 수강 및 출석이 가능한가?


3. 내 성격에 맞는가? 커리큘럼은 어떤가?


MBA 관련 유튜브 중에 그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적극적이고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사람이라면 오래된 전통과 원우회가 탄탄한 곳으로 가라! 하지만 수동적이고 가이드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신규 개설학과를 가는 것도 추천한다. 1~4기 정도는 학교에서 가이드를 잘 해준다.


저는 5년 차 정도로서 아직까지는 개인적으로 업무가 가장 중요했고 현재 분야에 약간의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업무가 중요한 시기였기 때문에 수동적으로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버겁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가능하다면 원우회와 레벨이 높고 역사가 깊은 대학원도 좋으나 신규 학과도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자신의 성격이나 목표에 맞게 선택하셔야합니다.


조건 5. 커리큘럼이 "데이터"에 초점이 맞춰 있는가? (단 공학도 가능하나 고민 필요)
조건 6. 가능하다면 역사가 오래된 학교인가?, 학교 서열이 높은가?


왜 동국대 데이터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MBA를 선택하였는가?



6가지 조건을 종합해 본 결과, 저는 아래와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회사가 종로 쪽이라서 한강 이남 또는 경기권 대학 제외하였고 FULL TIME MBA와 2.5년짜리 코스, 논문 과정이 포함된 과정은 모두 제외하였습니다. 

BDA 과정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데이터 사이언스 학과도 찾아봤으나 예술학사 베이스인 저에게는 학습량이 많아서 쉽지 않다고 판단했고 비전공자도 합격이 가능한 선에서만 찾아봤습니다.
(커리큘럼에 분석과정 이외에 알고리즘 수업이 많다면 제외, 이론보다는 실무 또는 케이스 실습 위주로!)

또한 개인적으로 관심 많았던 한양대 비즈니스인텔리전스 학과, 경희대 AI 비즈니스학과가 있었으나 2.5년이라서 제외하였습니다.(아쉽) 그 결과 저한테 남은 선택지는 아래와 같았고 최종적으로 면접은 시립대와 동국대를 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성균관대는 시기를 놓쳤습니다ㅜㅜ, 국민대,세종대도 좋았으나 멀었습니다)

1. 국민대학교 IT 비즈니스학과

2. 서울시립대학교 MBA(일반)

3. 동국대학교 비즈니스 데이터 애널리틱스 MBA

4. 세종대학교 빅데이터 경영 MBA

5. 성균관대 데이터 사이언스 융합학과(공학)-하반기

6가지 조건에 최대한 부합하는 학교는 결국 서울시립대학교와 동국대학교였습니다. (성균관대, 세종대 포함)동국대는 수시 모집을 통해서 들어간 케이스라서 면접 난이도와 경쟁률은 알수 없었습니다. 입학한 후 현재 재학 인원은 15명이며 1기는 30명 정도라서 매년 50명 정원 정도 모집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쟁률은 신규 학교이기 때문에 높은 편은 아닙니다.  

합격하고 나서 비용 계산을 했을 때 동국대학교 장학금 혜택과 평일 온라인 수업 제공, 분석 실습 위주 커리큘럼, 1.5년이라는 빠른 졸업, 저희 아버지와 동문이 될 수 있는 4가지 요소 때문에 선정하였습니다. 물론 장학금을 받지 않았다면 금액에 가장 우선 순위가 높았기 때문에 시립대(1500만원)가 가장 좋은 선택지였고 커리큘럼 및 장학 혜택이 가장 마음에 들어 동국대를 선택하였습니다.(성균관대 2900만원, 동국대 2800만원)

일반 MBA 과정이었다면 원우 분들과 네트워크에 초점을 맞췄다면 동국대 비즈니스 데이터 애널리틱스 MBA는 조금 더 R, 파이썬 같은 분석 툴을 기초로 학습하기 때문에 조금 더 제 커리어에 맞았고 직접적인 스킬적인 성장에 도움이 되었습니다(물론 학원, 인강도 들어야 좋습니다)


어찌하였든 '23년 1학기까지 펼쳐지는 저의 대학원 라이프를 기대해 주시길 바라며!!

다음 글부터는 저의 대학원 라이프를 담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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