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어 다시 신기 시작했어요
자주 가는 커뮤니티 중 하나인 딴지 자게에서 신발 관련된 글을 하나 봤습니다. 보고 혹해서 와이파이한테 알려주니 마음에 들어해서 2개를 주문했습니다.
2017년 8월 20일 - 사이트에서 구매
2017년 8월 24일 - 구매 대행 사이트에서 배송비 결제 SMS가 와 결제했습니다.
2017년 8월 26일 - 도착했습니다.
구매 후 어머니 신발을 사려고 사이트에서 결제를 했었는데 배대지가 차단되어 구매가 불가능해졌습니다.
신발은 남녀 사이즈 구분 없이 각 $95이고 배송비는 합쳐서 $17 나왔습니다. 할인 조금되서 $15.65 들었네요. (참고로 국내에서도 159,000원에 배송비 따로 붙어서 팔고 있긴 합니다.)
와이파이는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고 전 처음에는 별로였는데 신다보니 마음에 들더군요.
발 볼이 넓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넓은 편이었네요. 보통 신발을 265 신지만 265 사이즈가 없는 경우 260을 신어서 사이즈 8로 주문했는데 발볼이 끼는 느낌입니다.
다음에 또 사게 된다면 사이즈 9로 주문해야지 했는데 오랜만에 신고 나와보니 끼지 않네요. 신발이 늘어났거나 발볼 살이 좀 빠졌나봐요.
신발을 바꾸면 처음 며칠은 허리랑 종아리가 아픈데 이 신발도 관문을 벗어날 수는 없더군요. 다행히 며칠 뒤에는 통증은 사라졌고 지금까지 잘 신고 다니고 있습니다.
다만 겨울에는 미끄러운 곳이 많아서 잘 안신게 되더군요. 그리고 신발 안은 따뜻하고 바깥은 찬데 걸을 때마다 공간이 생기면서 찬 바람이 들어오면서 참이 찹니다.
나중에 신발을 사야할 때가 되면 다시 구매해서 신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