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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은그림 Nov 24. 2021

#루피야, 안녕!

사랑하는 루피,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11년 넘게 루피 냐옹씨와 함께 살면서
고양이의 특성을 글로 알게 된 것과는 다르게

너무나도 달랐다.


많은 얘기들이 있었지만, 어떤 이야기들은

고양이를 키워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말 같았다.


루피는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고

독립적이긴 하지만, 애정을 주면

시간이 쌓이는 만큼 되돌아왔다.


*저와 매일매일 함께 살며

삶을 함께 했던 루피는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2018년 6월)

말없이 기다려주고 사랑을 줬던

루피에게서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루피는 지금도 제 마음속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루피와 함께 했던 이야기들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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