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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wanna May 03. 2018

비오는 오늘, 그때의 그 날

곡 / Rainy Day - 러브홀릭












cause rainy day

그래서 한껏 울 수 있던 날

아무런 말 아무런 이유도 모른채

널 보냈던 날

영원히 나의 기억 속에서

가장 슬프게 기억된 그날





It’s rainy day

힘들게 이별을 말했던 날

가엾은 난 한없이 초라해져

눈물만 흘렸던 날

하늘도 나의 맘을 위로해

끝도 없이 울어준 그날





이제 날 가게 하세요

여기서 멈춰서요

늘 난 그대의 곁자리를 서성일 뿐

한번도 내 사랑임을

또 난 그대 것임을

느끼지 못한 날 원망했었죠





It’s rainy day

아무런 이유도 모른채 널 보냈던 날

아픈 내 눈물도 비가 되어

네게 보이지 못한 그날





이제 난 보내야 해요

이쯤에서 끝내요

늘 난 그대의 곁자리를 서성일 뿐

영원히 내사람 아닌

절대 그럴 수 없는

나쁜 내 사랑을 버려야 하죠





이제 날 가게 하세요

여기서 멈춰서요

늘 난 그대의 곁자리를 서성일 뿐

한번도 내 사랑임을

또 난 그대 것임을

느끼지 못한 날 욕했던 나죠












하늘에서 구멍이 난 듯

비가 쏟아지던 그 날은

망가진 마음과 함께

눈물이 한없이 흘러내리던

그런 날이었다.






어디서 부터 모든 것이

꼬이기 시작한건지

알 수 없었다.






단지 알 수 있었던건

지난 날의 확신이 없던

사랑에 대한 많은 투정과

받는 사랑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한

나의 삐뚤어진 시선.





그렇다.

나는 그렇게 놓치고 말았다.






비오는 오늘, 그때의 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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