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경진 Aug 25. 2016

[리얼제주살이]적응과 부적응 사이...-2

상상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는 분명 차이가 있다.

그 간격이 얼마냐에 따라 적응하느냐 그렇지 않으냐의 결과로 나타난다.

또한, 개개인의 의지도 한몫 한다.

제주를 여행했던 자에서 제주에서 사는 자로 입장 변화가 일어난 나에게 제주살이는

반드시 적응해야 할 과제이다.


곽지해수욕장 분수대
과물노천탕
해수욕장 가운데 해녀동상이 있다.


퇴근 후 차로 5분 거리에 곽지해수욕장이 있다. 육지 있을 때는 마음 먹고 계획을 세워야만 올 수 있는 곳이지만, 이제는 언제든 갈 수 있는 곳이다. 바다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커다란 선물이 아닐 수 없다.

적응을 빨리하기 위해서는 좋아하는 것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제주는 많은 이점이 있다.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같다. 다만, 자신이 얼마나 굳은 의지와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느냐에 따라 적응과 부적응이 갈린다. 

이제 제주살이 한 달이 지났다.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소망했던 제주살이 힘을 내 적응해야겠다.      


                              

제주 서해안의 노을은 황홀하다

                                         

제주살이 Tip) 제주가 좋아졌다고 하지만, 아직 문화생활이나 전반적인 생활 수준에서는 미비한 점이 많다. 도시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생활용품할인점이나 병원, 쇼핑 장소가 부족하다. 제주시내에 가야한다. 버스편도 그리 많은 편이 아니고 복잡하다. 주변 장소 검색을 통해 미리 파악해야 급한 일 있을 때 허둥대지 않는다.                                     

매거진의 이전글 [리얼제주살이]적응과 부적응 사이...-1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