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전에 - 좋은 리더십을 꿈꾸는 이들에게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간단하다. '팀장님이랑 있으면 잘 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보고 담아두었다가 따라 하면 내가 성장하는 건 물론, 훗날 나도 좋은 리더십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내가 더 잘 될 것 같아서. 이런 기회를 그냥 흘려보내기 아까워, 팀장님과 같이 있는 동안 팀장님의 리더십을 기록하려 한다.
사실 리더십을 강조하는 교육 담당자여도, 좋은 리더십이라는 건 다 책에 나오는 이상적이고, 예쁜 허상이라고 생각했다. 짧지만 사회생활로 머리도 크고, 찌들어가던 내가 8명의 팀장님을 지나오며, 이런 생각을 한 건 처음이었다. '지금 팀장님 같은 리더십은 쉽게 다시 못 본다. 밑에 있을 때 많이 배워둬야지'
좋은 리더십이 진짜 있다는 걸 경험했으니, 거짓말 없이,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리더십을 꿈꾼다면 내가 경험한 팀장님의 리더십을 보고, 적용해보길 바란다고. 그렇다면 팀원들도 곧 나 같이 '팀장님이랑 있으면 잘 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고. 훗날 나와, 이미 리더십이 되어버린 누군가가 이 글을 읽는 동안 진짜 더 잘 되길 바라며, 조금씩 그 리더십을 담아 전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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