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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olma Dec 19. 2018

워싱턴을 테마있게 여행하는 법!

미국9편_미국의 상징적 도시, 워싱턴을 여행하는 범

워싱턴에서의 일주일.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큰 감동보다는 가장 미국다운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워싱턴은 미국의 수도인만큼 우리가 매스컴에서 자주 봤던 '백악관'이나 미국 국회의사당 같은 여러 정부공관, 전공기념비 등 상징적인 명소가 많다. 또한 박물관 역시나 많기 때문에 일주일간의 여행은 '미국의 상징 발견', '미술관 탐방'이 주 목적이 되었다.

 

간략하게 워싱턴DC를 설명하자면 현 미국의 수도 역할을 하고 있다. 과거 미국의 수도는 독립전쟁에서는 뉴욕, 이후에는 필라델피아 역할을 했고 현재까지 워싱턴이 수도로 자리하고 있다. 워싱턴DC는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어느 중에도 속하지 않고 철저하게 계획된 도시이다. 그래서 여행을 하면서 느낀 것은 워싱턴은 생동감이나 아기자기함 보다는 웅장함 한편으로는? 심심하기도 했다.



[미국 상징을 따라 여행하기]

● 주요 방문지 : 백악관,  국회의사당, 링컨기념관, 워싱턴 기념탑 등


미국 상징을 찾아 떠나는 여행


워싱턴의 대표 상징적 장소를 방문하기위해 이틀 정도를 돌아다녔다. 많은 명소들이 있지만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어 비교적 쉽게 여행을 할 수 있었다. 그 중에서 몇가지 추천 명소를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다.


1. 백악관

백악관은 워싱턴D.C가 수도로 정해지며 가장 먼저 지어진 공식 정부 건물이다. 들어갈 수는 없었지만 새하얀 백악관 주변으로 드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 더욱더 건물이 도드러진다. 이 곳에서 세계 각국의 대표들과의 만남이 성사되고 각종 행사가 열린다고 하니 더욱 더 느낌이 새롭다. 뉴스에서도 종종 들을 수 있는 말이 '백악관'이니 말이다.


2. 워싱턴 국회의사당

백악관과 함께 워싱턴D.C를 상징하는 곳 중 하나이다. 국회의사당은 순백의 건물로 웅장함이 절로 느껴진다. 국회의사당은 일반적으로 한 국가의 입법부가 사용하는 건물로 보면 된다.


3. 링컨 기념관

미국 제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린컨을 기념하는 건물이다. 흔히 5$ 지폐 뒷면에도 그려져 있는데 규모가 상당히 컸다. 이 곳은 어떻게 보면 미국 인권 운동의 중심지로 볼 수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틴루터 킹 목사가 25만명이 운집한 이 곳에서 '나에게 꿈이 있습니다.'라는 연설을 한 곳이기도 하다. 역사적인 장소이기 때문에 들려볼 가치는 있지만 링컨 석상을 빼면 특별한 부수적 시설은 없다.


4. 워싱턴 기념탑

드넓은 잔디밭 우뚝 솟아오른 것이 워싱턴 기념탑이다. 높이 169m로 꼭대기까지 엘레베이터로 이동가능하다고 한다. 워싱턴 D.C에서는 국회를 존중하고 그 경의를 표하는 목적으로 이 기념탑보다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없도록 법으로 규제하고 있다고 한다.




[워싱턴, 예술을 따라 여행하기]

● 주요 방문지 : 워싱턴 국립 미술관, 포드극장, 국립 초상화 미술관 등

 

1. 워싱턴 국립 미술관

미국 최대 규모의 미술관이다. 뉴욕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과 견줄 정도로 다양한 컬렉션이 있으며 특히 프랑스 인상파, 피렌체파 화가들의 컬렉션은 세계 제일롭 꼽힌다. 내셔널몰에 자리하기 때문에 다른 박물관 관람과 더불어 꼭 들려볼 미술관이다. 그 중에서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초기 초상화는 전 세계에서 이 미술관에서만 볼 수 있다고하니 들려보자. 그 외에도 너무나 유명한 고흐, 고갱, 마네, 로댕, 피카소, 몬드리안 등 너무나 유명한 거장들의 작품들도 다 수 있다.


2. 포드극장

파란만장한 역사를 자랑하는 포드극장. 이 곳은 미국 린컨 대통령이 암살된 장소이기도 했다. 이 극장은 1862년에 화재로 전소되었고 1년 후 개조되어 영화 팬들이 즐겨 찾는 유명 장소가 되었다. 포드 극장은 1893년에도 건물 앞쪽이 무너져 내리며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수리를 거쳤음에도 불구 건물은 쇠락했다. 현재 이 건물은 링컨에게 헌정된 박물관을 갖춘 극장으로 목적을 달리하고 있다. 파란만장했던 포드 극장은 오늘날에도 미국이 낳은 위대한 대통령을 기념하는 역사적 장소로 남아있다.




[기타 워싱턴 나들이]

워싱턴에 일주일간 머무르며 관광명소도, 미술관도 둘러보았다. 시간이 그래도 어느정도 넉넉하기에 카우치서핑 호스트와 함께 동물원도 가고 공원도 돌아다녔다. 그 중에서 한국에서도 잘 안갔던 동물원에 들렸다.


National Zoological Park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동물원에 가면 볼 수 있을 동물들은 다 있었다. 그 중에서 인도산 흰호랑이가 유명하다고 한다. 마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듯한 느낌.





이상으로 워싱턴에 가면 방문할 여러 명소들을 정리해보았다. 일주일동안 여유롭게 워싱턴을 돌아다닐 수 있었던 것 같다. 크게 미국의 상징을 따라서 그리고 예술작품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을 해본다면 조금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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