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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솔 Sep 06. 2021

기상박물관 가는 길

국립기상박물관. 포토 일러스트 by leesol

서울시 교육청 옆 서울시민대학으로 올라가는 길을 쭉 따라 올라가면 나타나는 국립기상박물관. 우리가 방문했던 시간은 낮이었지만 뭔가 신비로운 기분이 든 그 곳의 느낌을 살려 밤하늘을 입혀 그려보았다.

실물이 이 그림보다 만 배쯤 더 예쁘다.


기상박물관으로 가는 오르막길이 끝날즈음 조그마한 철제 쪽문이 있다.

자그마한 문 하나 있을 뿐인데 그 문을 지나면 아스팔트 길 대신 울창한 숲길이 나타난다.

숲길을 따라 발길 닿는데로 걷다보면, 경희궁의 무성한 기와들과 빌딩숲이 한데 어우러진 풍경을 볼 수 있다.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에 나왔던 경희궁 산책길이 바로 이 길과 이어진다.

둘레길을 걷다가 내수동쪽으로 빠져나갈 수도 있고, 조금 더 걸어서 서울역사박물관 쪽으로 나올 수도 있다.

1. 서울특별시 교육청 주차장은 주말에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2. 저기서 보면 경희궁 기와들과 빌딩숲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3. 아이들이 열매를 줍거나 공놀이를 하기에 딱 적당한 넓은 공터도 있다.


instagram@leesol_t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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