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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요가 후 차담에서 2

차담 때, 창 밖에 무지개가 떴다.

요가 수련은
에너지 순환을 통해
오염된 마음, 오염된 지성을 내보내고,
재생산하는 거야.

한주훈선생님 말씀을 요가원을 나와서 숙소 도착할 때까지 기억하려고 되뇌이고 되뇌었다.


극한으로 아사나를 밀어붙이다보면

어느새 내 마음의 화나 분노가 해소된다.

내가 처한 상황, 겪은 일, 주변의 사람이나 사물이 변화된 것도 아닌데 말이다.


결국 세상 모든 번뇌는 내 마음상태에 달렸구나.


오염된 내 마음과 생각을 비우기 위해

오늘도 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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