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class magazine 2월호 interview
저는 세브란스병원에서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업무의 특성상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해야 하면서도, 장기기증과 이식에 관련하여 매체 인터뷰를 할 때 혹시라도 마음이 다치시는 분은 없을지 주저하게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겠지요. 다소 민감한 주제일 수 있었는데 다정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글을 매끄럽게 작성해 주신 선수현 기자님과 topclass magazine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인터뷰 전문 공유합니다.
유세웅
어린 시절 소아암을 앓으며 누군가를 돕는 인생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단국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에 입사해 심혈관외과계중환자파트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로 일하는 중이다.《아이씨유 간호사》 《간호사가 되기로 했다》 《돌보는 마음, 위하는 마음》 등을 출간하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저 멀리서 구급차 사이렌 소리가 들린다. 유세웅 간호사는 걸음을 멈추고, 소리를 따라 시선을 돌렸다. 구급차 안의 긴박한 상황이 눈앞을 스쳐 가는 듯했다. 환자의 경중은 다르겠지만 간절함은 같다는 걸 안다. 그 역시 구급차를 타고 하루에도 몇 번씩 구급차 속 환자를 마주하기 때문이다.
유세웅 간호사는 세브란스병원 소속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다. 기증자로부터 받은 장기를 수술 대기자에게 전달할 때 구급차에 몸을 싣는다. 그가 얼마나 빨리 도착하느냐에 따라 수술받는 환자의 예후와 건강한 삶이 결정되기에, 구급차를 둘러싼 이들이 1초에 전부를 거는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
2022년 기준 405명이 장기이식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떠났다. 그들이 남긴 장기 1608건은 누군가의 몸에서 살아 뛰고 있다. 심장을 전해받은 아이가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것도, 경찰관을 꿈꾸던 청년이 공무원이 되어 새로운 일상을 살아가는 것도, 수술받은 아버지와 함께 도란도란 저녁 식탁에 모일 수 있는 것도, 누군가의 숭고한 뜻이 있어 가능했다.
장기이식 대기자는 한 해에 5만 명이 넘는다. 반면 기증자 수는 약 4000명. 친족 간 이식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생존 시 이식’을 제외하면 기증자는 400명대로 뚝 떨어진다. 이식을 기다리던 환자는 매년 2000명 넘게 사망한다. 우리나라는 뇌사자에 한해 장기를 이식할 수 있다는 한계도 작용하지만, 인구 100만 명당 기증자 수 비율을 나타내는 뇌사기증률(PMP)은 7.88로 스페인(46.03), 미국(44.50), 영국(21.08) 등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식 수요에 비해 기증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다.
불현듯 닥친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타인을 위한 선택은 쉽지 않다. 다만 유세웅 간호사는 그 순간이 오면 잠시라도 생각해 주길 바란다. 주어진 시간을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온 것처럼 누군가에게 이런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그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그는 오늘도 묵묵히 대기자와 기증자의 곁을 지킨다.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는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장기 기증자의 숭고한 뜻이 생명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학·법·행정 절차를 조정하고 중재하는 일을 합니다. 국가에서 인정하는 사망은 심장사와 뇌사가 있습니다. 뇌사는 심장은 뛰지만 뇌 호흡을 담당하는 부분이 기능하지 못해 인공호흡기를 제거하면 얼마 안 가 사망에 이르는 상태예요. 의학적 최종 판단은 뇌파를 판독하는 신경과 전문의가 하지만,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는 뇌사 추정자가 자발 호흡이 있는지, 신경 반사가 남아 있는지 등 상태를 확인하는 1차, 2차 검사에 함께 참여합니다.”
장기이식 코디네이터와 장기기증 코디네이터의 역할이 다르다고 들었습니다만.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는 이식수술을 시행하는 병원 소속으로 주로 대기자를 관리합니다. 반면 장기기증 코디네이터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에 소속돼 기증자를 관리하고요.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는 대개 병원 소속이지만 정부에서 뇌사 기증자도 맡을 수 있는 병원을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HOPO)’으로 지정해 뒀어요. 세브란스병원도 HOPO에 해당하는데, 뇌사자가 생기면 장기이식 코디네이터가 장기기증 코디네이터 일도 겸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뇌사 추정자의 장기기증은 어떤 과정을 거쳐 이뤄지나요?
“주치의가 먼저 보호자에게 의사를 묻습니다. 장기기증 의사가 있다고 하면 코디네이터가 면담을 하고 동의서를 받아요. 이후 1~2차 조사, 뇌파 검사, 뇌사판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을 합니다. 1~2차 조사에서 성인은 여섯 시간, 소아는 스물네 시간 혹은 마흔여덟 시간 시차를 두고 자발호흡 유무, 동공, 신경학적 반사 소실 유무 등 반응을 보며 뇌사 상태가 맞는지 확인합니다. 이후 뇌파 검사에서 뇌사에 합당하다고 사료되는 뇌파가 확인되면 신경·마취 전문의, 사회적 명망이 있는 일반인 등 최소 3인 이상이 참여하는 뇌사판정위원회가 열리죠. 위원회에서 의학적으로나 객관적 시각으로도 뇌사에 합당하다고 판단하면 그 시간을 법정 사망 시간으로 정하고 장기이식에 들어갑니다.”
장기를 기증받을 수 있는 환자도 기준이 있겠죠? 모든 장기를 이식할 수 있는 것도 아닐 거고요.
“장기이식과 관련한 여러 적응증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장기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상태를 부전이라고 해요. 심장이 잘 안 뛰면 심부전, 신장이 잘 기능하지 못하면 신부전인 거죠. 급성 부전은 약물 치료로 회복 가능성이 있지만 이 상태가 악화하면 말기 부전으로 진행돼서 이식밖에 답이 없어요. 이식할 수 있는 장기에는 심장, 폐(좌·우), 간, 간분할, 신장(좌·우), 췌장, 소장, 췌도 등이 있고 수부(손), 족부(발), 각막 등은 조직으로 보지만 법적으로는 장기기증에 해당해요. 최근 자궁을 이식한 사례도 있고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뇌사 추정자 보호자에게 장기기증을 권하는 건 좀처럼 입이 떨어지지 않을 것 같은데요.
“감정에 호소하기보다 객관적 사실만 전달해요. 면담 공간에서는 세밀한 감정선이 다 느껴져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거든요. 최대한 차분하고 정돈된 어조와 단어를 선택합니다. ‘이 결정으로 다른 사람을 살릴 수 있다’ ‘감사하다’란 말조차 하지 않아요. 자칫 죄책감이 들 수 있거든요. 장기기증은 의무감이나 대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자발성으로 이뤄져야 해요. 궁금한 사항을 충분히 설명하고 나면 어떤 강요도 하지 않아요. 사실 아직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늘 어렵습니다.”
어떤 말로든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겠어요. 생사가 갈리는 현장에 있으면 에너지 소모도 클 텐데요.
“장기이식 업무를 맡은 지 3년이 됐어요. 환자 상태가 안 좋거나 기증자 사연을 들으면 굉장히 우울했죠. 수술을 받고 잘 지내다가 상태가 악화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힘들었고요. 그러다 보니 감정에 휩쓸려 일이 손에 안 잡히는 날도 있고, 또 제가 로봇처럼 일하는 날도 있더라고요. 감정 소모가 커서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거리를 두고 있는 거였어요. 그런 저를 보고 한 선배님이 그러더라고요. ‘네가 이러고 있으면 기증자 가족이 힘들게 결정한 뜻을 잘 이루지 못하는 거야.’ 그 말을 들으니 공감을 하면서도 내 할 일은 제대로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후 적정 거리를 유지하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환자를 아끼는 만큼 감정 이입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어 보여요.
“지금도 가슴에 묻은 환자가 많아요. 이식을 받은 분이 다른 사고로 뇌사에 빠져 다른 장기를 기증하고 떠난 경우도 있어요. 감사한 마음을 이렇게라도 전하고 싶었대요. 누군가에게 받은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이어지는 느낌이었어요. 또 심장이식을 받으면 심장이 잘 뛰고 있는지 매년 심초음파 검사를 해야 하는데요, 심장이식을 받은 분들은 보험이 적용돼 5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요. 그런데 심장을 이식받은 한 환자가 혈액검사만 하고 심초음파 검사는 하지 않는 거예요. 이유를 물었더니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다며 다음에 받겠다고 했어요. 며칠 뒤 병원에 심정지를 알리는 ‘코드블루’ 방송이 나왔어요. 외래로 와야 할 그분이 심정지 상태로 온 거였어요. 참 많은 생각이 들면서 심란했습니다.”
그 밖에 기억에 남는 일화도 있을까요?
“장기이식으로 타인의 장기가 내 몸에 들어오면 면역체계가 정상 작동하면서 몸에서 이식받은 장기를 공격하는 항체가 생기는데 이를 이식 거부 반응이라고 합니다. 이식 거부 반응을 막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데, 그러면 감염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술 직후에는 외부 접촉을 차단하고 멸균 식이를 먹으며 감염을 예방해요. 어느 날 수술을 받은 한 아이가 퇴원을 앞두고 떡볶이가 먹고 싶다는 거예요. 배달을 시켜줄 수는 없고, 아이 얼굴은 계속 밟혔어요. 다음 날 오전 여덟 시 출근인데 새벽 다섯 시부터 분주하게 조리를 시작했어요. 재료를 몇 번이나 씻었는지 몰라요. 요리를 잘 못하는데 전날 여러 번 만들어본 덕분인지 맛도 괜찮더라고요. 병실을 찾아 떡볶이를 건넬 때 아이가 참 좋아했어요. 퇴근할 때쯤 아이가 선물을 내밀더군요. 글라스데코 열쇠고리였는데 정말 감동했어요.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으로 고마움을 전한 것 같았거든요. 그 친구는 건강을 회복해 학교를 다니며 외래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장기가 담긴 아이스박스를 들고 달리는 의료진 모습이 종종 나오는데요. 현실에서는 더 긴박할 것 같아요.
“장기에 연결된 혈관을 자르는 순간부터 피가 안 통하는 허혈 상태가 돼요. 이 허혈 상태를 1초라도 줄여야 이식받는 분의 예후가 좋아요. 허혈 시간을 최소화하는 동선을 짜고 시간을 치밀하게 계산할 수밖에 없어요. 구급차로 서울역에서 신촌 병원까지 7분, 김포공항에서 15분 걸린 적도 있어요. 구급차 사이렌이 울리면 운전자들이 양보를 잘해주는 덕분이에요. 마치 홍해의 기적 같죠. 상황은 긴박하지만 코디네이터로 일하면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장기 기증자의 뜻을 이뤄줄 수 있도록 협력하는 마음이 모여 함께 선한 일을 해낸 것 같거든요.”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숨을 거둔 대기자가 매년 2000여 명에 달한다고요.
“의학이 발달하면서 예전에는 생존하기 힘들었던 환자가 장기를 이식받아 오래 잘 살 수 있는 단계까지 왔어요. 이식을 희망하는 수에 비해 기증이 이뤄지는 사례는 적어 불균형이 있습니다. 지난해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난 뇌사자가 483명이에요. 한 기증자가 모든 장기를 기증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심장사한 경우는 장기기증을 희망하더라도 법적으로 할 수가 없어요. 현재 여러 상황을 고려해 순환정지(심정지) 후 장기기증에 대한 필요성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대화가 무르익을 즈음 그의 전화기가 울렸다. 기증자가 생겼으니 확인해 달라는 연락이었다. 저녁 일곱 시경, 퇴근 시간이 지난 때였지만 익숙한 듯했다. 평소에도 연락은 수시로 온다고 했다. 누군가의 꺼져가는 생명이 숭고한 기적으로 이어지는 순간이다. 그는 휴대폰으로 시스템에 접속해 몇 가지를 확인한 후 다시 대화를 이어갔다.
기증자가 생겼다는 연락인데 표정이 마냥 즐거워 보이진 않네요.
“대기자를 생각하면 잘된 일이지만 기증자 가족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테니까요. 특히 아이들의 경우 마음이 더 무거워요. 기증자 부모는 자신의 탓으로 아이가 잘못됐다고 생각해 죄책감을 많이 가져요. 기다리는 대기자 부모도 마찬가지고요. 장기이식을 바라는 자체가 누군가의 죽음을 기다리는 건 아닌지 혼란스러워하기도 해요. 마음이 참 복잡해지는데, 기증자 가족은 사랑하는 이의 신체 일부가 다른 사람의 삶 속에서 건강하게 살아 있길 바라는 마음일 거예요. 기증받는 분에게는 일상을 잘 살아가는 것이 그 뜻에 부응하는 점이란 걸 말해줄 뿐이죠.”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로 일하지만 간호사 소속이죠. 남성 간호사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이 직업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열 살 때쯤 소아암을 앓았어요. 그 나이에 죽음을 생각하니 두려웠어요. 처음으로 무릎 꿇고 기도했던 것 같아요. 살려만 준다면 남은 인생은 누군가를 도우며 살겠다고. 그 간절함을 잊고 지내다가 학창 시절 간호사로 일하는 누나를 따라 호스피스 병동에서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어요. 환자를 돌보는 누나의 모습이 아름다웠어요. 이렇게 누군가를 사랑으로 돌볼 수 있는 일이라면 괜찮겠다 싶었죠. 누나는 간호사가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 알고 다른 길을 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데려간 건데, 제가 정반대의 선택을 한 거죠.”
손에 난 상처는 어린 시절 수술받은 흔적인가 봐요.
“마음이 약해질 때마다 손을 봐요. 제가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싶어 이 길을 택한 거니 즐겁게 하자고 결심하죠. 저를 올바른 길로 가게끔 잡아주는 상처예요.”
이 일 전에는 중환자실에서 일했다고요?
“중환자실은 부담감이 더 커요. 잘못된 선택과 판단으로 환자가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해야 하는 공부도 끝이 없어요. 간호사는 의사의 처방대로만 움직이거나 주사를 놓는 일 정도만 하는 사람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실제로는 안 그래요. 의학 지식도 많이 쌓고 인간의 성장과 마음 상태까지 헤아려야 해요. 이런 부분을 인지하고 간호사를 존중해 주길 바랍니다. 아직도 하대하듯 간호원이란 호칭을 쓰는 환자가 있는데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해요. 간호사는 환자에게 무엇이든 더 잘해주고 싶어 해요. 남을 이롭게 하는 일에 의의를 두고 선택한 직업이니까요.”
장기기증을 희망하지만 망설이는 사람들이 있을 텐데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망설인다는 자체가 장기기증을 생각하고 있다는 거겠죠. 그 관심만으로도 참 따뜻한 사람일 거라 믿어요. 강요하고 싶진 않아요. 다만 주어진 시간을 열심히, 행복하게 잘 살아주세요. 그러다 언젠가 그 시간이 다가오면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장기기증 희망서약에 동참해 주면 좋겠어요.”
유세웅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는 간호사로 일한 경험을 세 권의 책에 담아냈다. 인세로 얻은 수익은 모두 기부한다. 아직 자신의 이름으로 된 집도, 차도 없지만 더 값진 무언가가 마음속에 자리함을 느낀다. 어린 시절 누군가를 돕는 인생을 살겠다고 무릎 꿇고 기도하던 그 간절함은 일로, 일 외적인 실천으로 채워지는 듯하다.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해 작은 지지대를 세우는 그의 응원 방식이다.
장기기증희망등록 어떻게 하나?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에 따르면 2022년 6만 9439명이 뇌사장기기증희망서약에 동참했다. 장기기증희망등록은 본인 인증을 거쳐 온라인 또는 보건소·지정 병원 등에서도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양식을 다운 받아 작성한 뒤 우편이나 팩스로 보내는 방법도 있다. 여러 곳에 신청하더라도 취합돼서 최종적으로 한 번만 등록된다. 신청은 약 5분이면 끝난다. 장기기증 희망 의사를 밝혔어도 막상 뇌사 상태에 이르렀을 때 보호자가 거부하면 장기기증을 강제할 수 없다. 본인 의사가 확실하다면 평소 가족들과 충분한 논의를 해둬야 급작스러운 상황이 됐을 때 주변에서 그 뜻을 이뤄줄 수 있다.
온라인 대표 지정기관
-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www.konos.go.kr) > 기증희망등록
- 한국장기조직기증원(www.koda1458.kr) > 기증희망등록
- 한마음한몸장기기증센터(www.obos3042.or.kr) > 장기기증희망신청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www.donor.or.kr) > 희망등록
기증 형태(중복 선택 가능)
- 장기(신장·간장·췌장·심장·폐장·소장·췌도·안구·손·팔 등)
- 안구(각막)
- 조직(뼈·연골·근막·피부·양막·인대·간·심장판막·혈관 등)
기증 요건
- 만 16세 미만은 법정 대리인의 동의 필요
- 최근 5년 내 암 투병 이력이 없는 상태 (악성종양 상태, 암세포가 있다고 확진된 뇌사판정대상자는 이식자의 안정 등을 위해 의학적으로 장기기증이 안 됨)
- 현재 패혈증이 없는 상태
- 기타 신체검사에서 장기 상태가 기증에 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
등록을 완료하면 1~2주 후 장기기증 등록카드와 희망스티커를 해당 주소지로 받아볼 수 있다. 스티커는 신분증, 차량 등에 부착하면 된다.
출처 : 톱클래스(http://topclas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