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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세웅 Mar 26. 2024

열심히 사는 이유

개인 간증

올해 대학원과 일을 병행하고 있는데,

같이 일하고 있는, 존경하는 선생님께서

“세웅아 너는 뭐든지 참 열심히 한다.

너 같이 매사에 열심히 하는 애를 본 적이 없어. “

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라며 답하고

다시 일에 몰두했지만, ‘열심히’라는 말이 맴돈다.


그 이유는 내가 간호학과 2학년 때

중앙도서관에서 말씀을 묵상하며

말씀대로 살겠노라고

다짐하고 기도했던 순간이

어느새 삶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인정받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골 3: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어릴 때는 지기 싫은 마음에,

어느 순간 하다 보니 공부가 재밌어서,

간호학과 진학 후에는 내가 선택한 길이어서,

신규 간호사 때는 생존을 위해서,

경력이 좀 쌓이고는 환자에게 더 잘해주고 싶어서,

그렇다면 지금 내가 열심히 하는 이유는?


나중에 내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제게 허락하신 것 중에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으로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며

보내신 그곳에서 마주친 사람들을

많이 사랑하고 왔습니다.”

라고 대답할 수 있는 삶이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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