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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주해 Mar 19. 2019

운전자라면 한 번쯤 잊었을 것들 7

출발부터 주행까지 운전자가 깜빡깜빡하는 7가지

1. 내 차는 나만 볼 수 있어요.(feat. 애인 있어요)

내 차를 어디에 주차를 했더라? 여기도 저기도 다 똑같이 생긴 주차장. '여기 같은데? 아래층인가?'

주차된 차의 위치를 찾지 못해 가족, 연인과 묘한 기류가 흘렀던 적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만일 처음 가는 곳에 주차를 했다면 벽면 혹은 기둥에 쓰여있는 주차구역 번호를 휴대폰으로 '찰칵' 사진을 찍어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또한 차를 찾지 못할 때에는 자동차 키를 머리에 대고 버튼을 누르면 더 먼 곳까지 수신돼 차를 금방 찾을 수 있다. 전자파 때문에 머리가 나빠지는 것 같은 건 기분 탓일 거다!





2. 나의 방향을 알리지 말라.

정식 명칭은 방향지시등. 하지만 '깜빡하는 운전자가 오죽 많으면 깜빡이'라는 속설이 지금까지도 전해진다. 나의 안전과 타인의 안전을 위해서도 방향지시등 점등은 선택이 아닌  법으로 규정되어 있다. 반드시 깜빡해서는 안된다. 





3. 고속도로 위의 당황 헬게이트

하이패스 보급률이 80%를 넘어섰다고 한다. 나 빼고 다들 있나 보다. 많은 차들이 가는 방향을 따라가다 보니 내 차에 하이패스가 없다는 사실을 까먹고 하이패스 전용 차로에 진입했다가 당황한 적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 내 차로가 아니라며 정차하거나 후진해서는 절대 안 된다. 하이패스가 없더라도 통과할 수 있다. 추후에 요금소에서 납부하거나 차량등록지로 고지서가 오기도 하니 차량 흐름을 방해되지 않게 얼른 지나가자.

고속도로 이용 관련 팁은 아래 링크를 참고 :)




4. 주차권은 은폐 엄폐 중..

요즘은 차량번호인식 주차 시스템이 많아졌다지만 종이 주차권, 종이 할인권의 사용률은 여전히 높다. 운전자라면 한 번쯤 "아, 분명 주머니에 넣어뒀는데 어디 있지"라며 가방과 주머니를 뒤적거려본 경험이 분명 있을 것이다.

남의 일이 아니다. 몇몇 군데는 분실 시 종일 주차비를 부과하기 때문에 이때 반드시 식은땀이 흐르고 꼭 찾아야만 한다. 





5. 아! 맞다! 차 키!

바쁜 출근길, 지금 출발해도 지각이다!! IC! 바쁠 때 자동차 키를 안 갖고 나온 나... 누굴 탓하리오ㅠㅠ;; 집까지 다시 달려가는 수밖에.. 시동 걸고 출발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문 앞에 '아 맞다 차 키' 짤을)




6. 뜻밖의 혼유


휘발유? 가솔린? 경유? 설마 내 차의 유종을 헷갈릴까 싶지만 놀랍게도 혼유 사고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뜻밖의 혼유 사고는 유리 멘탈과 빈 지갑을 만들어낸다.




7. 수고했어 오늘도 에어컨.

뜨거운 여름 에어컨 덕분에 시원함을 누렸다면, 목적지 도착 3-5분 전부터는 송풍으로 필터를 말려주자. 곰팡이 방지 및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올해 여름에도 안 켤게 분명하다. 내리기 직전까지 1초라도 에어컨 바람을 더 쐬고 싶은 게 우리들의 마음이니까!! 더워죽겠는데..




8. 차 키를 차 안에 두고 내려? 

요즘은 차 키를 주머니에 넣어두고 차 옆에 서면  알아서 문이 열릴 정도로 스마트키는 정말 편리하다. 

언제나 스마트할 것 같은 스마트키도 간혹 문제를 일으키고는 한다. 몇몇 운전자들은 스마트키를 차에 두고 내렸다가 차 문이 잠겨 열리지 않는 당혹스러운 일을 겪는다. 

이럴 때에는
 보조키가 없는 급한 경우라면 혼자 해결하려 하기보다 보험사의 긴급 출동 서비스를 받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Posted by 여섯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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