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허용범 Jul 11. 2022

청년 활동가의 자질이란?


   활동가란? 시민사회단체의 활동을 직업으로 가진 사람을 부르는 말. 혹은 일상에서 인지한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도구로 이를 사회에 알리고 변화를 실천하는 사람 이라고 정의한다. 그렇다면 '청년 활동가'가 반드시 가져야 할 자질이란 것은 무엇이 있을까?


  우리는 모두 안다. '소수자를 차별해서는 안된다', '일회용품을 아껴써야 한다'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있어 보편적인 시각과 지성인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사회적 문제 혹은 갈등들이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인지하는 단계에서 끝이 난다. 하지만 활동가는 특히, 청년 활동가는 이 문제에 있어 예민하게 굴어야 하고, 신경질적으로 몸으로 체득해야 한다.


  내가 느낀 활동가의 자질이란 그렇다. 문제를 단순히 문제라고 치부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치열하게 고민해야 하고, 몸으로 부딪쳐야 한다. 아직은 나의 관심사가 '청년'의 문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청년이 조금 더 나은 세상에서, 조금 더 다양성을 존중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몸으로 이루어 낼 것이다!


   아직은 미숙하고, 다듬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미생에서 완생이 되기까지, 나는 활동가란 직업을 버리지 않을 것이며, 모든 문제에 민감하고 예민하며, 지독하게 몸으로 부딪칠 작정이다. 그때까지 나의 결심이 무뎌지지 않기 위해 브런치에 글을 쓸 것이며, 나의 생각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싶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