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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니콜라스 Jun 21. 2017

3. 비 오는 꿈

오늘도..



누군가가..


두드리는 소리에
방문을 열어보면..
아무도 없고..
또 돌아서다
노크소리에 놀라
황급히 열어 제끼면..
역시 아무도 없어..
문득 내려다보니..
문 앞은 
젖은 자국만..
흥건해..

밤새.. 

빗방울이
그렇게 
나를 두드렸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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