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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형산 Apr 14. 2024

벙글다

인생의 말

벙글다 

동사

아직 피지 아니한 어린 꽃봉오리가 꽃을 피우기 위해 망울이 생기다.


봄은 벙그는 계절이다. 

곳곳에 벙그는 꽃들 사태다. 

우리 인생도 봄처럼 벙그는 삶이면 얼마나 좋을까.

젊든 늙든 꽃을 피울 수 있는 나이가 따로 있지는 않으리라. 

해마다 꽃을 피우고, 꽃망울을 벙그는 삶이길 바란다. 

꿈을 꾸고 실천하면서, 새로운 계획을 벙글게 하는 중년과 노년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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