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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

by 형산

출근길, 새로 운행하는 전철 안

단단하고 매끄럽게 깎인 손잡이가 참 아름답다.

저렇게 깎이고 깎여 단단해진 사람으로

누군가 지지하고 버티고 일어설 수 있는

손잡이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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