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편안함으로 !!
교회 다닌지 얼마되지 않아, 2006년 내가 내 생일에 선물한 성경책. 너무 낡아 겉에 인조가죽의 가루가 뚝뚝 떨어질 정도의 낡디낡아진 성경책. 마음에 와닿는 말씀을 형광펜으로 칠하기도 하고, 내 손때가 묻은 것이라 애착이 많이 가는 성경책. 새로운 성경책을 사기도 했었지만, 이 낡은 성경책에 손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새로운 것보다는 익숙함이 주는 편안함. 오래도록 나와 함께 해준 성경책의 커버 리폼하기 프로젝트.
컨셉 : 편안함
색상 : 아이보리 & 브라운
재질 : 천
준비물 : 천, 가위, 실, 바늘
방법 : 지퍼를 제외한 부분 실로 꿰매기
오해가 없으시길. 성경책을 많이 읽은 게 아니라 오래 들고 다녀서 그래요 ~ 거칠게 들고 다녀서 그래요 !! 누가보면 성경책을 엄청 많이 읽는 사람같을까봐 ~ !! 저의 만들기는 "그냥 " "무턱대고" 입니다. 방식도 뭐도 없이 그냥 만들어보는 거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