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마음에 대하여
모든 선물에는 얼굴이, 사연이, 인연이 묻어 있다. 나는 내가 필요한 걸 받는 것보다 선물을 준 사람을 떠올리게 만드는 선물이 좋다. (물론 필요한 걸 받는다고 싫어하고 해치고 그러지 않아요.)
Day 4의 주제어 '선물'은 매우 즉흥적으로 고른 단어다. 이걸로 무엇을 쓸까 고민하다가 2018년에 받은 선물 사진을 차례로 넘겨보았다. 내게 마음을 담아 무언가 건네준 사람들의 얼굴과 우리의 인연, 그리고 선물에 담긴 사연들이 소록소록 떠오르는 밤. 실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준 건 다 좋아.
☺︎ 오늘의 결론: 지나치게 고민하지 말고 내가 주고 싶은 선물을 주자…?
2019.06.18
고마운 마음 받고도 제때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게으른 나를 돌아보는 Day 4 일기. 오랜만에 작년 사진들 찾아보니 재밌었다. (역시 내 사진첩 보는 게 제일 재밌어) 근데 시간이 왜 1시죠...?
2022.07.23
고마운 마음 받고도 제때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게으름은 여전하구나. 2021년 선물 보따리 ver. 도 만들어봐야겠다.
#놂친구한달쓰기 #선물=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