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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MKIM May 25. 2022

잘못된 선택의 대한 용기

내 선택이 후회될 때 읽어보세요.


나는 완벽주의자이고 겁쟁이다.

안정적인 삶을 위해 내 미래를

촘촘히 설계하고 고민도 많이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인생은 내가 원하는대로

굴러가지 않는 것인가.



잘못된 선택으로 괴로워 하던 어느 날

내 파트너가 3가지 조언을 해주었다.





1.

살아가면서 모든 선택이 늘 완벽할 순 없다


나에겐 선택의 순간에

"내가 선택한 이 길이 맞는 길이 맞길"이라는

간절함이 있었다.


고민을 많이 한 만큼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그에 맞는 계획이 다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내 자신을 자책했다.



“내가 잘 못 된 선택을 해서 불행한거야”




사실 파트너가 해준 첫번째 조언은

걱정거리를 해결해줄 순 없었다.

하지만 “인정”이란걸 함으로써

마음의 “안정”이 자연스럽게 찾아온 것 같다.



“그래 후 - 뭐 인생이 늘 완벽할 수 없지!”


인정하자. 인정..!





2.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이어도 돌아보면

우린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다




이 전 단계에선 인정을 했다면

이번엔 그럼에도 최선의 선택을 한

자신에게 “위로”랄까…



“그래- 이게 최선의 방법이었고

그 때로 돌아간다고 해서 다른 선택을 할 것 같지도 않아”





3.

만약 내가 한 선택이 잘 못 된거라면?

그 때 가서 또 최선의 선택을 하면 된다.




그런데 가끔 그럴 때가 있다.

과거로 돌아간다면 다른 선택을 하고 싶을 때…


그 땐 선택을 해야할 상황이 다시 올 때

또 최선의 선택을 하면 된다고 한다.



또 최선의 선택…

뭔가 나에게 계속 기회는 주어진다는 말 같아서

마음이 더욱 편안해졌다.

잘못된 선택에 대한 두려움

선택의 기회를 놓침에 대한 두려움 같은데

다시 생각해보니… 나에겐 늘 자유가 있었던 것 같다.



포기도 선택이고

내려놓음도 선택이고

도전도 선택이듯…


우리에겐 선택에 자유가 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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