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그 어떤 해보다 예측 수 없는 변화의 연속이었고. 코로나 19라는 전례 없는 팬데믹이 세계를 덮치고, 이는 우리의 라이프스타일 양상을 바꾸어 버린 한 해가 되어버렸다.
2020년 지금 대한민국 미용성형은 대전쟁을 치르고 있다. 대형병원 중심의 성형병원이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불거진 해외 관광객의 방문 급감으로 치열한 생존경쟁을 하고 있다. 이미 몇몇 병원들은 병원 문을 닫을 지경이라고 하는 소리가 강남에서 들려온다. 중국 및 해외 환자를 통해 창출되었던 성형수술의 황금시장이 단 시간에 시장 빙하기를 맞게 되고 대형병원들은 병원 유지를 위한 피를 깎는 대전쟁에 돌입한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성형수술에 대한 전혀 다른 새로운 생각들이 생겨나고 있다. 지금까지 성형수술이 대한민국을 성형 종주국으로 만든 밝은 면도 있지만 영리 중심의 생태계를 정화하려고 하는 노력이다. 의사를 위한 의사에 의한 의사의 성형수술에서 이제 환자를 위한 환자에 의한 환자의 성형술이 시작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성형수술의 종주국 대한민국, 그 시장에 대수술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형수술에 대한 대 수술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