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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가리사업가 Nov 23. 2021

메타버스, NFT에 대한 생각

정의    

메타버스는 가상의 공간을 말한다. META(가상,추상) + UNIVERSE(현실세계, 유니버스)의 합성어이다.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메타버스가 처음 나온 것은 1992년 미국 SF작가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에 처음 등한 개념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관련 기업


01. META platform (facebook)



페이스북은 최근 사명을 바꾸면서까지 메타버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메타버스 최전방에서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1년간 주가를 보면 우상향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페이스북은 왜? 사명까지 바꿔가면서 메타버스로 가려는 열망이 큰 것인가? 마크 주크버그는 지난 달 28일 컨퍼런스에서 "우리에게 페이스북이 1순위가 아니다. 메타버스가 새로운 미래가 될 것"이라고 확신에 찬 어조로 말했다. 


주크버그가 말하는 메타버스는 인터넷 다음 단계로 가상의 공간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상생활에 모든 것 가령 회사 가는 것, 은행 일 보러 가는 것, 놀러 가는 것 모든 것들을 말하는 것이다. 


가상의 공간에서 직접 느끼고, 공감하고, 존재감을 느끼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주크버그가 이렇게 메타버스로 가는 이유는 AR, VR 기기가 발달하고, 관련 서비스가 늘어남에 있다. 이러한 시장은 점차 커지고 있고, 메타 플랫폼은 96조 원의 메타버스 관련 산업에서 선점을 하기 위해 이렇게 나아가고 있다. 


그래서 오큘러스라는 VR, AR 회사를 단 5일 만에 매수 결정을 했다. 아직 메타 플랫폼(페이스북)이 바라는 세상은 멀게 느껴진다. 13억 스마트폰 사용자에 비하면 VR기기를 갖고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그리고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문제들도 해결해야 할 것이다. 


02 네이버, 위메이드 


국내에서는 메타버스 관련 기업이 굉장히 많으나 아직 뚜렷하게 윤각은 보이는 기업은 많지 않다. 하지만 하이브, 에스엠, JYP엔터와 같은 엔터주와 게임주가 강세를 띄고 있다. 


또한, 그중 네이버는 '제페토'를 통해 메타버스로 가는 길목에 있다. 제페토는 가상의 공간에서 캐릭터를 만들고, 옷을 입히고, 굿즈를 사는 등 나의 캐릭터를 만들어 커뮤니티 내에 있는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플랫폼이다. 


위메이드는 위메이드 플랫폼 형태로 나아가고 있다. 위메이드의 게임 미르에서 생성되는 흑철(게임상의 돈)을 캐서 이것을 드래이코(가상화폐)로 교환을 하고 빗썸에 있는 위믹스(가상화폐)와 교환이 되면서 위믹스라는 위메이드의 플랫폼 안에서 자산을 가질 수 있다. 이것이 위메이드가 그리고 있는 전체적인 그림이다. 


메타버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일각에서는 메타버스는 'bullshit(말도 안 된다)'라는 말도 있다. 아직 메타버스로 갈려면 멀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가 닷컴 버블에서 경험했던 것은 버블이 시대의 흐름을 앞당겨 준다는 것이다. 버블이 있었기 때문에 네이버와 다음이라는 회사가 생겼다. 네이버는 우리나라 시총 5위안에 드는 회사이며, 다음은 카카오와 인수합병 이후 시총 10위 안에 드는 회사이다. 


메타버스 하면 거론 되는 것이 NFT 토큰이다. NFT 토큰은 가상의 제화에 소유권을 주는 것이다. 가령 우리가 집을 사면 내가 구매를 해서 구매된 집이 내 집이라는 증서로 "등기"를 주듯이, 가상공간에서 생성된 파일이 NFT토큰이 발행됨에 따라 소유권을 인정해주는 것이다. 


모나리자가 전 세계에 떠돌아다니지만 우리가 진짜 모나리자라고 생각하는 것은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라고 생각하듯이 NFT토큰이 발행된 제화, 작품, 제품에 소유자와 일치하는 사람이 소유권을 갖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또한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저작권과 소유권이 동시에 넘어오는 것이 아니라 저작권과 소유권이 따로 생성이 된다. 그래서 구매자는 소유권만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것도 제도적으로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2021년 6월 크립토펑크의 '코비드 에어리언'이라는 캐릭터가 139억에 판매되면서 NFT토큰의 가치를 인정 받게 되었다. 


나는 메타버스, NFT의 마지막은 커뮤니티라 생각한다. 메타버스도 커뮤니티에서 출발을 했고, NFT도 커뮤니티가 없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우리가 구찌빽과 샤낼빽, 람보르기니, 페라리, 명품차와 명품가방을 소유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과시하기 위해서이다. 이것을 자랑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면 단순한 붐에 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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