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허근 Dec 27. 2021

무제 (No Title)


더 이상 할 이야기가 없습니다.

더 이상 여기서 

우리의 미래를 말하기 싫습니다.


어쩌면 

이제부터는

민주주의의 리더가

33.3% 득표로 대표가 되는 세상이 아닌

우리 자신의 힘든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되는

그런 세상에서 

진정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싶습니다.


우리에겐 

그런 선택의 기회마저 

없애 버리는 게 

오늘인가요...




매거진의 이전글 바다도, 육지도 가지 못하는 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