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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현 Feb 03. 2021

나의 나무

주변과 비교하기보단, 지금의 순간에 최선을 다해요.

다른 사람들의 나무가 자라서 열매까지 맺을 때, 아직 나의 나무는 어리다고 생각되는 날이 있다. 크게 자라고 열매를 맺기 시작하는 사람들을 보며 열등감과 무기력이 생기는 날.

그런 날일수록 마음 속으로 되뇌이는 말이 있다. 그리고 나와 같은 무력감을 겪고 자존감이 낮아진 사람들에게도 해주고 싶은 말. 


주변을 보기보단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 조금 뒤쳐졌더라도, 차근차근 키워나가면 된다고. 주변을 바라볼 시간에 나에게 좀 더 집중하다보면, 어느샌가 풍성한 나뭇잎이 열리고, 탐스러운 열매가 맺힐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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