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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비코치 Mar 09. 2023

시간의 기적을 만드는 모닝 라이팅

엄마의 서재


시간의 기적을 만드는 모닝 라이팅


줄리아 카메론이 쓴 '아티스트 웨이'에 이런 문장이 나온다.


"자기 내면에 갇혀 있는 창조적인 힘이 마음껏 움직이도록 의식 속에 길을 터주어야 한다. 그런 길을 만들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창조성은 모른을 드러낸다. 어떻게 보면 창조성은 피같은 것이다. 피가 당신의 몸안에 흐르고 있지만 당신이 만들어낸 것은 아니듯이, 창조성도 당신의 정신속에 존재하지만 당신이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줄리아 카메론이 제시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매일 '모닝 페이지'를 작성하는 것이다. 

모닝 라이팅!


아침에 일어나면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의식에 떠오르는 일들을 3쪽 정도 적는것이다. 특별히 생각을 하지 않고 그냥 의식의 흐름을 따라 기록하는 것.


<초콜릿>의 공병호 작가도 이 모닝 라이팅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모닝 페이지가 당신의 어린 아티스트를 키워줄 것이니 매일 모닝 페이지 쓰는 것을 잊지 말자는 것.


인생을 바꾸는데 필요한 시간은 무한한듯 하지만 유한한 시간속에서 창조되는것 같다. 무심히 흘러가는 인생과 수많은 인생 파티션에 새겨진 우리의 하루는 의식적으로 시간을 빼워두지 않으면 다시 없던 하루의 시간처럼 지나가 버린다. 




엄마의 하루 시간은 늘 부족하기만 한 것 같다. 회사에 다지는 워킹맘이든, 전업맘이든 각자의 역할에서 매일 아침은 분주하기만 하다. 이렇게 없는 시간을 쪼개어 미래를 만들어가는 시간을 만들어보자고 나온 것이 '미라클 모닝'이다. 


유행처럼 번져나간 '미라클 모닝'.

무거운 몸과 떠지지 않는 눈을 억지로 눈비비며 일어나는 것까지의 과정을 어떻게 시간을 보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사람들은 이 미라클 모닝의 시간에 우리의 하루와 인생을 바꿀수 있는 의식적인 행위들을 하게 된다. 명상, 독서, 운동, 공부, 글쓰기 등등.무엇이든 목표가 새겨지지 않은 형식적인 미라클 모닝은 무얼해야하나..하는 생각속에 그냥 지나가버리기 일쑤고 하는것없이 흘러간 모닝타임 시간은 미라클이 아닌 '허무함과 피곤함'만 남기게 된다. 


때때로 다르지만

내게 미라클모닝타임속에 한 수많은 것들중 가장 의미있고 남는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기록의 시간 바로 '모닝 라이팅'라고 답할 것 같다. 여행을 가면 사진만 남는다고 하듯이, 글쓰기는 기록으로 남겨지기 때문이다.


하루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다이어리를 끄적이고,

그날의 To do list를 정리해 본다. 시간우선순위가 아닌 그날의 중요 가치우선순위로 to do list를 적어보는 것만 해도 하루가 생산적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그러다가도 갑자기 생각나는 아이디어나 생각들을 노트에 끄적끄적 적어보기도 한다. 핸드폰 메모장에 적어든 할일이나 아이디어 들을 주섬주섬 꺼내들고와 정리해본다. 그리고 오늘은 어떤 글을 포스팅해볼까 글감을 정리하고 그리고 좀더 여유로운 시간에 포스팅으로 옮겨본다. 


"당신의 인생을 두번째로 사는 것처럼 살아라. 당신은 첫번째 인생을 형편없이 행동함을써 망쳐버렸는데, 이제 두번째 인생을 살면서 지난번의 과오를 지금 막 되풀이하고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행동하라."


홀로의 시간, 고요한 적막의 시간안에서 나의 의식을 모으고 생각을 정리하고 단 10분이라도 메모와 글쓰기를 하다보면 어느새 흔들렸던 어제의 마음을 다잡게 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현재 중요한 것에 집중하게 되고,그것에 내 하루의 시간을 쏟고 나아가야할 충전제가 채워짐을 느끼게 된다. 


인생의 전환은 아무 미세한 행동의 변화 속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내 부모와 태어난 환경은 나의 선택이 아니지만, 내 인생은 내가 선택한 시간안에서 삶이 전개된다. 


미라클 모닝안에서 미라클을 체험해보고 싶다면 나의 삶과 하루를 바꾸는 모닝 라이팅을 시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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