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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옳은 Feb 27. 2022

차근차근 적어보는 코칭 이후의 삶

코칭 5회기 과제

코칭 5회기 과제는 3가지였다. 이렇게 보니 4회기 과제와 비슷한 느낌인데, 충분히 과제를 해가지 못해서 그런걸까…? 그치만 해답을 찾기 너무 어려운 과제가 섞여 있는걸


<코칭 5회기 과제>

1. 블로그 포스팅(‘어떻게 코치가 될지’, ‘공무원으로 일하는 것’)

2. 코칭  읽기

3. 이후에  사이드 프로젝트 구상하기




1. 블로그 포스팅

어떻게 코치가 될지

코칭,  좋은데 아직도 막연하다는 느낌이 크다. 이럴   투더 베이직육하원칙으로 정리해봤다.​

- 누가 :  (20, 여자, 서울, 공무원, 에디터, 작가)
- 언제 : 6 이후 자격증 준비 과정 시작, 11월까지 자격증 따기
- 어디서 : 온라인 강의
- 무엇을 : 한국코치협회 KAC 라이프 코칭 자격증
- 어떻게 : KAC 자격증반 이론 수업(20시간)과 실습(50시간), 코치 추천서 2통, 응시료 20만원
- 왜 : 사람들이 갖고 있는 고유한 강점을 끌어내주고 싶어서!

다른 포스팅에서도 몇 번 얘기했듯이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유지하는 이상 다른 코치님들처럼 코칭을 통한 수익 창출은 불가능하다. 우선 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코치가 되는 과정에서 배운 걸 써먹는 정도로 활용하고, 나중에 이력이 중요한 단계까지 올라가서 자격증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갈 길이 멀지만 갈 길이 있고 그 길이 재미가 있어 보인다는 게 코칭을 알게 돼서 감사한 점 중 하나다.

중요한  어떤 사이드 프로젝트를  지인데  이야기는 3번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는 

브런치 작가 신청을 하려면 어떤 글을 쓸지 목차를 적어야 한다. 블로그에 공무원으로 일하는 동안의 느낀 점을 적으면서도 두서가 잡히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됐다 싶어 정리를 해봤다.

(여기서 모두 공개하면 재미없으니까 제목만!)


매거진명 : 나도 9급공무원이   몰랐다

1. 젊은 공무원의 슬픔

2. 공무원의 세포들

3. 주민센터 직원은 의외로 빠르게 헤엄친다


작가 소개를 쓰다가 문득  생각인데 “창업을 전공하고 9 공무원이 됐다  역사도 읽어볼 만한 글감이 되지 않을까 싶다. 4번으로 들어가면   같은데 제목을 뭘로 하면 좋으려나. , 드라마, 영화 제목 하나씩 따왔으니 노래 제목에서 찾아볼까.



2. 코칭  읽기

,  읽기 진짜 어렵다. 시간이 없는  아니지만 에너지가 없는 것도 사실이고 시험을 치는 것도 아니다보니 손이  간다. 블로그에  쓰기가  잼있다. 저번 과제  분명 자기  30분씩 매일 읽자고 했는데 웬걸 책은 수더분하게 가만히 자리를 그대로 지키고 있다. 2월은 오늘 저녁이 지나면 이제 2일밖에 남지 않는다. 2 안에  읽겠다고 다짐했는데, 참나.​


마침 코칭이 끝나고 코칭 관련해서 어떤 글을 써야할지 모르겠다고 했으니   챕터마다 리뷰를 써야겠다. 단순 요약이든 느낀 점이든 뭐가 됐든 블로그 글쓰기와 연결시키면 박차를 가할  있지 않을까 싶다.



3. 이후에  사이드 프로젝트 구상하기

코칭 자격증을 당장 써먹지 못하지만 취득하고자 용기를 불어넣어  것이 사이드 프로젝트는 공무원도 해도 된다는 전제였다. 코칭 자격증이 자전거 뒷바퀴가 되어 동력을 전해준다면 사이드 프로젝트가 앞바퀴가 되어 방향을 정해주는 그런 느낌이랄까. 아무튼    삶에 공존하지 않으면 곤란해진다.

지금 하고 있는 에세이 출판 프로젝트는 6월이면 끝난다. 마무리 단계가 얼마나 고될지, 그래서 얼마나 쉼이 필요할지 아직 모르겠지만  프로젝트가 끝나고 무엇을 할지 어느 정도는 초안을 그려놓고 싶은데 쉽지 않다. 사람을 모아 좋은 에너지가 오고 가는 네트워크도 만들고 싶고 그보다는 소규모로 교류하며 상대의 역량을 끌어내서 무언가를 해내는 작업도 하고 싶은데 무엇으로 그것들을 해낼지 감이  온다. 요새  나가는 다른 네트워크를 좀더 찾아봐야겠다.




내일이면 마지막 코칭이다. 나를 알아가는  이렇게 능동적이고 흥미로운 일이   있었다니. 머리는  복잡하지만 무언가를 하긴 했다. 이제 시작이니까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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