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어떤 물건을 선택하느냐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면 참으로 좋겠습니다만.
하지만 그걸 해내는 것이 아무래도 마케터들의 역할 아니겠습니까?
- 현대인에게 순수한 소비의 쾌락은 쉽게 허락되지 않습니다. ‘합리’라는 강박이 수많은 제동장치를 걸기 때문이죠. 합리에 익숙해진 우리는 간단한 소비를 할 때에도 생각하게 되고, 상황을 분석하여 맥을 읽고, 판단의 근거를 찾습니다.
너무나 많은 상품들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역설적으로 '물건 사는 것'은 점점 더 힘들어집니다.
현대인은 소비에 실패할 여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듣고 싶어 합니다.
최대한 실패할 확률을 줄이려고 말이죠.
그러기 위해 우리는 물건을 사기 전에 후기를 꼼꼼하게 찾아보며 구매 후보를 줄여나갑니다.
리뷰의 디테일에 대한 니즈가 점점 커지면서, 자신의 취향과 신체적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리뷰를 원하게 됩니다. 아무리 대다수가 매긴 평점이 좋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신체적 특성과 맞지 않으면 그 사람에겐 좋은 제품이 아닌 게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밑위가 짧아서 딱 내 핏이에요'
'딴 건 다 좋은데 내가 피부톤이 까매서 이거 바르면 얼굴만 둥둥 떠다님!'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유효한 리뷰를 찾아 헤맵니다.
공팔리터가 경험 공유 마케팅을 강조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소비자가 수많은 상품들 중에 꼭 그 제품을 고르는 기준은 이렇습니다.
1. 내가 직접 경험해 봤거나
2. 남이 한 경험을 간접 경험했거나
이토록 경험을 중요시 생각하는 소비자들은 다른 사람의 구매 경험에 얼마를 지불할까요?
당연히 무료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소비자는 진짜 경험과 정보를 찾기 위해 시간을 쓰기 때문입니다.
웹상에는 너무나 많은 가짜 리뷰가 있고 사람들은 그것들을 피하느라 지쳐있습니다.
리뷰계의 한 획을 그은 '리뷰왕 김 리뷰'가 사람들에게 그토록 각광받은 이유는
정말로 솔직하게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리뷰를 했기 때문입니다.
좋은 점은 좋다고 하고, 나쁜 점에 대해서는 가감 없이 비판을 했죠.
실제로 그의 정보가 객관적인지 여부는 알 수도 없고,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진짜 리뷰에 대한 소비자의 굉장한 니즈를 우리가 확인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판매자는 어떻게 판매 증진 효과를 내는 진짜 리뷰를 얻을 수 있을까요?
오픈 커머스나 쇼핑몰에서 리뷰를 남기면 적립금을 주는 제도는 흔히 있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쉬울 것 같은데요,
여러분들은 적립금을 모으기 위해 제품 사진을 찍고 글을 써서 리뷰를 등록하시나요?
만약 하신다면,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충분한 설명을 상세히 하시나요?
아마 대부분이 그러지 않으실 겁니다.
적립금을 목적으로 영혼 없는 리뷰를 남기거나, 항의를 하기 위한 리뷰가 대부분일 겁니다.
그래서 기존 구매자의 퀄리티 있는 리뷰는 소중합니다. 그 리뷰는 값어치가 있는 하나의 상품입니다.
실제로 많은 판매자 분들은 이 리뷰를 비용을 주고 구입을 합니다.
블로그 체험단이나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모든 마케팅의 핵심은 효율 측정이라고들 이야기합니다.
위에 언급한 대표적인 '리뷰 획득' 방법들은 좋은 효율을 내고 있는 걸까요?
주어진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되는, 이제는 우리가 그 형식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블로그 포스팅들.
중간중간 놀라고 환호하는 토끼와 곰돌이가 보이는 그 블로그 포스팅으로는
똑똑해진 소비자를 더 이상 데려올 수 없습니다. 이미 닳고 닳은 마케팅 방법이란 거죠.
그럼 똑똑해진 소비자들은 자신이 필요한 구매정보를 어디서 검색할까요?
SNS의 검색 점유율은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자신이 팔로워하고 있는 사람들이 쓴 정보를 더 신용합니다.
SNS는 블로그보다 포스팅과 관리가 편하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올리는 비율 또한 훨씬 높습니다.
공팔리터가 자체 플랫폼 안에서만 리뷰를 생성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공팔리터는 제품에 대한 솔직하고 질 좋은 리뷰들이 SNS에 최대한 많이 노출돼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은 더 이상 서치 엔진을 통해서만 제품을 검색하지 않고,
검색한다 하더라도 100% 신용하지는 않기 때문에,
이런 목표 아래 공팔리터는 경험 마케팅 플랫폼으로써 국내외 파트너분들의 브랜딩과 마케팅에 도움을 드리고자 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서비스를 진행하며 파트너분들과 소통을 하다 보니
파트너 분들의 공통된 니즈를 분석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정교하게 타겟팅된 신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을 빠르게 알고 싶어 하는 경우
두 번째. 계절성을 띈 제품을 샘플링하고 싶지만 체험단 모집에 걸리는 시간이 부담이 되시는 경우.
세 번째. 가이드에 따라 작성한 리뷰가 아닌 실제 후기를 받아보고 싶어 하시는 경우.
네 번째. 네이버 검색보다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나 구글 검색 노출을 더 선호하시는 경우.
다음 시간에는 이 니즈를 공팔리터가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에 대해
Case Study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자분들 중 위의 4가지 니즈를 가지고 있으시거나 !
공팔리터 서비스에 대해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아래 링크를 통해 문의 남겨주세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