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러닝 시장에 발 담그이에 앞서
요리학원 마케터, 본사로 가다.
제목 그대로 입니다. 본사 발령을 받았습니다. 본사라고 하면, 요리본점인가?하고 생각을 하실 분이 많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코리아요리아트아카데미는 코리아교육그룹의 계열사이고, 여기서 본사라 함은 코리아교육그룹을 지칭합니다. 그동안 바쁘기도 했고, 재미있는 컨텐츠도 만들고 그랬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VhVe5aHmO8
코리아교육에는 여러 계열사가 있습니다. SBS 컴퓨터, SBS게임, 굿잡아카데미, 코리아IT, 올댓뷰티, 코리아요리아트 등…(빠진게 또 있나..?)
그리고, 따즈아라고 하는 온라인 교육 사이트가 있습니다.
컴퓨터 계열이 많아서, 복습용으로 사이트를 만들었다가 사업화를 한 사례입니다.
현재는 홈페이지 UI/UX 개선, 마케팅 고도화 등의 과제가 있어서, 이것을 담당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웹 사이트에서는 4 가지 기둥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마케팅, UX, 시각화, 기술
그리고, 그 바탕에는 사업적 전략이 있어야겠지요.
이 기둥들이 한가지만 하자가 있다면, 고쳐서 쓰면됩니다. 하지만, 3가지 이상이 부실하거나 결함이 발견된다면, 이 건물을 허물고, 새로 짓 거나 이사를 가는게 효율적입니다.
그래서, 이사를 가려고 준비를 합니다.
이 러닝 사이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장치가 필요합니다.
LMS기능, CMS 기능, CRM 기능이 포함이 되어야 합니다.
내부에서도 충분히 만들수 있겠지만, 다들 업부가 바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릴것입니다.
클레스 101, 러닝 스푼즈, 패스트 캠퍼스의 콜로소 등등이 점전 자리를 매겨 가고 있기 때문에,
촌각을 다투는 사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외주를 주는 것이 좋을 것 이라는 판단을 하였습니다.
외주에도 2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사이트를 대여 할 것인지, 살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사이트를 사오면, 관리를 저희가 해야 합니다. 대여를 하면, 관리를 에이전시에서 할 수 있는데, 비용의 이슈가 있습니다. 또한 대여를 할 경우 대여 기간이 끝난 후에는 반납을 해야 한다는 조건도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것을 해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리를 잡은 이러닝 사이트의 경우 대부분이 자체적으로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인력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에이전시를 이용하고 사업 안정화가 이루어 진다고 판단될 때 인력을 보충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사이트를 개편해야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현재 웹 사이트가 ASP라고 하는 컴퓨터 언어로 이루어 져 있기 때문입니다. HTML, 자바스크립트가 아닌 ASP는 구글에서 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이것은 자연 검색 영역인 SEO 측면에서 보면 엄청난 손해 일 수 있습니다. 검색에 있어서, 구글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고, 네이버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자연 검색 입장에서 보더라도 웹 사이트 구축이 필요합니다.
현재 인력이 없기 때문에,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은 아무래도 에이전시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에이전시와의 미팅이 잦습니다.
처음 해보는 개편. 사실 개편 이라기 보다는 신사업에 가깝습니다.
제가 총괄 본부장은 아니지만, 책임 업무를 맡고 있기에 이제 겨우 2년차인 저는 무얼 해야 할지 모르는 막막함과 과연 지원을 해줄 지에 대한 불안함 막상 일이 진행되었을 때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막연함 등의 불투명함 감정의 겹침을 느낍니다.
현재 따즈아는 시즌 1과 2로 나눌 계획입니다.
시즌1은 지금까지 설명 하였듯이, 기깔나는 웹사이트를 만드는데 집중하는 것입니다. 기깔나는 웹사이트는 위에서 설명하였던 4가지 기둥을 강하게 하는 것입니다.
고객들도 편한 사이트가 되어야겠지만, 관리자 들에게도 친절한 사이트가 되길 소망합니다.
시즌2는 사업 확장과 함께, 더욱 견고한 브랜드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인터넷 강의를 듣는 사람들은 대부분 오늘의 자신보다 더 나은 내일의 자신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게 작심 3일이라 할지라도 말이죠. 그에 대한 오프라인 적인 서포트를 따즈아에서 지원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즌1은 사이트와 강의에 집중한 “자격증 쉽게 쉽게 따즈아”였다면,
시즌2는 성장유도 라이프 스타일 서포트, 공부를 하는 모든 순간에 따즈아가 함께 있다. 라는 의미의 브랜딩을 하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학습을 돕는 도시락, 간식, 음료등을 개발 해야 할 것이고, 독서대, 방석, 받침대 등의 가구들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만들수 없다면 찾아내야 하고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이력서나 면접들도 지원을 하고, 취업 박람회도 개최를 해야 할 것입니다.
긍극적으로는 팬 클럽을 만들고 싶은데, 과연 가능 할지 모르겠습니다.
꿈을 꾼다는 것은 행복합니다.
불안한 현실속에서도 한 줄기 빛이 되어 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상세하고 자세히 적는 이유는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존재 하는 서비스 만으로도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