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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원문
[230831] 여름 바다 / 이원문
찾아던 겨울바다는 시렸었는데
오늘 찾은 이 여름 바다
가슴 깊이 시원하다
내려놓고 버린 마음
추스리는 한숨
마시는 한 곳에
옛날도 씻기고
내려놓은 상처 하나
파도가 휩쓴다
이제 부서질 무엇을 버릴까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