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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에디 Sep 23. 2023

내가 다양한 디지털플랫폼을 운영하는 이유

개인의 시대, 나의 콘텐츠와 다양한 플랫폼은 필수

지난 6년 동안의 콘텐츠 및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의 경험을 통해 깨달은 사실이 있다. 개인 또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그것을 확산할 수 있는 디지털플랫폼(소셜미디어)을 보유해야한다는 것. 이제는 크리에이터 뿐 아니라, 개인 브랜드를 키우거나 혹은 평범한 직장인에게도 소셜미디어는 중요한 전략적 자산이 되었다. 


우선 필자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는 (브런치 제외) 다음과 같다. 


네이버블로그

인스타그램

스레드

링크드인

+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예정) 

유튜브 (예정) 


개인 계정 말고도, 공개하지 않은 비즈니스 계정도 운영 중이다. 정부지원사업도 운영중인 인스타그램을 기반 삼아 합격했다. 따라서 어찌보면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회사 밖의 삶을 꿈꿀 수 있게 되었다. 


이렇듯 회사를 다니면서 놓고 싶지 않았던 한 가지는 나만의 콘텐츠를 계속해서 확보하는 것이었다. 글쓰기는 그 목표를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소셜미디어는 그 콘텐츠를 널리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렇다면 평범한 우리가 왜 다양한 디지털플랫폼을 운영해야할까? 


첫째, 대체불가한 개인이 될 수 있다. 

특정 조직에 속해 있을 때 한 개인은 대체 가능한 인력 중 하나일 수 있다. 그러나 나만의 콘텐츠와 플랫폼을 가지고 있으면 그 자체로 독자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나의 직장생활을 기반삼아 그것을 콘텐츠화하여 남들에게 인사이트와 생각을 공유하는 사람이 있다. 또 누군가는 그냥 직장 일만 잘 해내는 사람이 있다. 커리어 확장의 기회 혹은 그 외로도 다양한 기회가 전자에게 주어질 것은 분명하다. 


둘, 다양한 타깃 오디언스에 접근이 가능하다.

각 플랫폼마다의 특성과 유저층은 다르다. 


브런치 : 타깃의 '글' 자체 관여도가 높다. 

블로그 : 범용적인 타깃이 많다. 

인스타그램 : 이미지와 릴스 중심의 트렌디한 콘텐츠를 선호하는 젊은 층 유저가 많다.

스레드 : '짧은 글' '즉흥적인 감정과 생각' 을 공유하는 유저가 많다. 

링크드인 : '커리어' '외국계' '스타트업' 고관여도 타깃이 많다. 


따라서 다양한 플랫폼을 운영하면 더 많은 타깃 오디언스를 확보할 수 있다.

작가에디의 브런치북 독자


다양한 플랫폼에 게재되는 나의 콘텐츠가 많아질 수록 온라인 검색결과에 자주 등장하게 된다. 이로 인해 나의 플랫폼에 트래픽이 증가한다. 광고/마케팅적인 관점에서는 나의 콘텐츠 '게재지면' 이 늘어난다고도 볼 수 있겠다. 


셋,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큰 종잣돈 없이 콘텐츠와 플랫폼만으로도 우리는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다. 나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그것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는 노력을 반복하다보면 나의 팬 층(팔로워)이 형성된다. 이후 광고, 스폰서쉽, 제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다. 필자 또한 4년차 네이버 블로거다. 꾸준히 글을 썼더니 이후 브런치 작가 등단 > 종이책 출간 계약 > 인스타그램 확장 > 외부 강연과 강의의 기회 등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회를 얻고 있다. 


브런치를 통해서도 종종 원고 기고 요청을 받는다. 이번에는 신한은행 SOL 앱 내에 글이 노출 될 예정이다.


넷. 네트워크가 확장된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하게 되면 그만큼 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회사나 학교 혹은 내 기존 인맥 바운더리에서 볼 수 없었던 사람들을 만날 수 잇다. 단언컨데 성장속도를 빠르게 높이는 전략은 바로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예를들어 내가 사업을 하고 싶다면 (장사가 아닌)사업을 하는 사람에게 그 조언과 경험담을 들어야 한다. 사업을 하고 싶은데 직장을 다니는 회사선배나 동료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은 하책(下策)이다. 왜냐하면 그들 또한 그 세계를 직접 경험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필자 또한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그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조언을 얻기도, 인사이트를 공유받기도 한다. 점점 네트워크가 확장되며, 퇴사 후 다양한 협업의 기회 또한 얻고 있다. 


블로그와 인스타그램만으로 기획한 오프라인 행사 TRC DAY


다섯,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이 가능하다. 

우리는 콘텐츠 제작 및 플랫폼 구축 과정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을 배우게 된다. 특히 브랜드의 마케터라면, 업무력 측면에서도 양질의 콘텐츠에 기반한 소셜미디어 운영은 분명 도움이 되는 일이다.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하며 나의 콘텐츠에 관해 실시간으로 반응을 받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자신의 콘텐츠가 타깃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 바로 알 수 있고, 필요한 수정이나 개선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다양한 디지털플랫폼을 통한 개인 콘텐츠 운영은 단순히 수익적인 측면을 넘어 개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기회와 함께 성장의 길을 열어준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대체불가한 개인으로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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