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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에디 Nov 09. 2023

취미 프로젝트를 법인사업으로 전환하며 드는 생각

우리의 사업이 잘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따라서 나는 우리의 사업이 결국 잘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1

현재 가장 큰 인풋을 넣고있는 법인 사업은 아주 작은 프로젝트로 작년 12월부터 시작했다. 

(법인은 2주 전 설립을 완료했다.)


재미삼아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벌써 만 10개월이 넘었다. 


우리가 어느새 콘텐츠를 1,000개 이상 발행했더라. 

한 달에 100개, 즉 하루에 3.3개씩 콘텐츠를 발행한 셈이다. 


이제와서 보니 놀라울 정도로 핵심BM과 방향성이 기존과 달라져있었다. 

사업을 시작하고나서 매주 조금씩 피봇을 해왔기 때문이다. 


계속 피봇을 한다는 것보다도 중요한 것은, 우리가 꾸준하게 묵묵히 이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이다. 

더 많은 기회가 계속해서 주어진다. 


따라서 나는 우리의 사업이 결국 잘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2

현재 시장에서 주목받는 크리에이터나 대표들을 만나보면 다 꾸준히 시도한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걷는 길 중간 중간, 방향성은 계속 수정되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들이 큰 줄기의 방향성을 유지하며 계속 그 길을 걸어왔다는 것이다. 


요즈음에는 반짝 혜성처럼 등장한 사람들보다.. 

오랫동안 자신이 목표로 해온 길을 걷는 사람들을 눈여겨보게 된다. 



꾸준함을 지속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결과가 아닌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다음과 같은,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영역  

> '6개월 안에 팔로워 1만명 만들기' (X)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영역

> '6개월 안에 게시물 200개 업로드하기' (O) 


#3

같은 맥락에서 회사를 나와 사업을 시작하기로 한 결정은 참 잘했다. 왜냐하면 보다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고, 따라서 수시로 피봇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보지 않은 길을 걷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따라서 가능한 많은 또 다양한 시도는, 

최대한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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