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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gela B Aug 28. 2023

여전히 기록은 하고 있습니다.

다만 방법이 다를 뿐, 아르헨티나 일상 및 여행 기록은 계속됩니다.





오랫만의 글입니다.

요즘 말로 정말이지 현생을 부지런히 살고 있습니다. 


브런치 플랫폼을 많이 쓰지 않는다고 해서 제가 완전히 기록을 손놓은 것은 아닙니다.

아래 인스타그램 전체 공개 계정에 다이어리 꾸미기처럼 스티커와 손글씨, 그리고 사진을 나의 생각과 함께 정리해서 함께 올리고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midiario.ba


혹시나 인스타그램을 쓰신다면, 그리고 저의 남미 아르헨티나 살이와 여행이 궁금하다시면 - 

위에 있는 링크를 한번 확인해주세요.


이 기록은 사실 제 친구와 지인들을 위한 플랫폼이었습니다.

나라는 사람의 부재에 강한 그리움을 느끼는 고마운 사람들을 위해 한 편씩 써 내려가는 보여주기용 글이기도 하지요.

현재의 파견교사 및 부장이라는 본업과 해외살이 자취생, 건강 회복을 위한 재활치료, 부족한 언어 공부, 틈틈이 여행 및 취미생활 등의 일을 한꺼번에 해내는 중이라 생각보다 소식이 드문드문 합니다만, 그래도 최대한 저의 이야기를 잘 정돈해 어울리는 사진과 글로 올리려 노력합니다.


파견이 끝나면 지금 누리고 있는 이 모든 남미에서의 순간과 그 속에 스며든 저의 감정들을 모두 잘 버무려 정리한 뒤 세상에 내놓을 계획이 있기에 지금은 되려 브런치에 많은 이야기들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내렸으며, 제가 가진 손글씨라는 강점을 십분 활용하여 현재 이런 방식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기록들은 다 저의 밑바탕과 자산이 되어 다시 긴 글과 책의 형태로 재정비될 예정입니다.

Nos vemos pron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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