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고3 수험생 엄마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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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아침.
19년을 건강하게 커준것만으로도 감동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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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의 결과보다

안전과 건강을 더욱 기도하게되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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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면서
나의 할일과 아이들의 할일이

구별되어있다는 사실을 잊어본적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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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죽을 싸고
따뜻한 물을 싸고
중간에 먹을 간식을 챙기고
추울까 핫팩과 따뜻한 양말을 챙기고
시간맞춰 입실할수있게 데려다주는것이
나의 할일의 모든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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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살아갈 아이들을 언제나 응원하며
돌아왔을때 먹을 따뜻한 밥을 지으러
다시 우리들의 집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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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모든 고3화이팅!!♡

#수험생맘의일기 #2020고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