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2일 개봉한 현직 대통령 영부인을 소재로 한 문제적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레이디'가 연일 화제입니다.
탄핵 정국과 맞물려 뜨거운 관심 속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퍼스트레이디'가 입소문을 타고 스크린 수, 상영 횟수가 점차 늘어나며 지난 일요일(15일) 일일 관객 수 12,539명으로 박스오피스 5위에 진입했습니다. 전일 대비 일일 관객 수 64.5%가 증가한 수치로, '퍼스트레이디'를 향한 관객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음을 보여줍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상영관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수 3만을 넘어서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는 '퍼스트레이디'는 좌석판매율 47.4%로, 박스오피스 상위 10편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꾸준히 관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스크린 수와 상영 횟수도 상승하며 의미 있는 기록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12월13일 금요일,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와 최재영 목사 등 서울 지역의 극장에서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을 직접 만나며 뜨거운 열기를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영화는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유튜브 '코리아 필름' 채널에 공개된 예고편은 96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1900개에 달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관람객들의 반응도 엇갈립니다. "그동안 있었던 의혹들이 잘 정리되는 느낌"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는 반면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라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이외에도 네티즌들은 "해외에서도 볼 수 있게 해달라", "올해의 기대작", "전 세계에서 볼 수 있게 넷플릭스에서도 상영해달라", "오 상영관 계속 늘고 있네", "꼭 보러 가야지", "허구가 아니라 다큐라니...", "영화 대박 나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서울의 소리 대단하네요. 국민의 알 권리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반드시 봐야 하는 영화. 다시는 이런 잘못된 선택을 해서는 안 됩니다”
“몇몇 장면에 킥이 있어요. 갠적으로 젤 좋아하는 장면이 초반에 나옴”
“예상외로 넘 재밌게 봤어요. 현실이 드라마보다 더하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봤습니다”
“윤석열=김건희 반드시 체포, 탄핵, 처벌해야 한다 제발!”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한다. 너무나 이상한 사람 때문에 나라가 망가지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소름 돋는 영화! 온 국민이 꼭 봐야 할 영화! 많은 국민들이 봤으면 좋겠어요”
등 영화를 관람한 실관람객들의 분노 가득한 목소리와 함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관객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퍼스트레이디'는 디올 백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김건희 여사와 7시간 넘게 통화한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 김건희 일가와 10년 넘게 소송을 벌여왔던 정대택 회장 등이 출연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전에 이미 문제가 불거진 김건희의 학력과 경력 위조, 논문 표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천공을 비롯한 무속인들과의 연루설도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다각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우리가 뽑은 대통령이 아닌 대통령 영부인이 권력을 사유화하여 여러 논란을 낳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고, 아울러 대선 당시 기자회견을 통해 '아내로서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던 김건희의 약속이 위선적이라고 함께 밝히고 있습니다. 영화는 "모든 의혹이 연결되는 사건의 축"으로 김 여사를 지목하면서 "용산 대통령실의 진짜 VIP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수 3만 명을 넘어서며 극장가에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영화 '퍼스트레이디'는 12월12일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