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관계
불편한 관계란 왜 생겨나는 걸까?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고, 나와 생각이 달라서 그럴 수도 있고 내가 어떤 의견을 냈을 때 나의 의견에 동조해 주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고 생각해 보면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 보면 이 모든 게 그냥 나의 마음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닐까?
나의 의견에 동조해 주지 않는다고 해서 그 관계가 불편해질 필요는 없는데 그냥 불편하다.
내 의견을 왜 동조해주지 않지? '어 저 사람 나랑 친했었는데 그러면 내가 의견을 냈을 때 들어줘야 되는 거 아닌가, 내 편을 들어줘야 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을 것 같다.
아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랑 편한 사람인데 나랑 친한 사람인데 왜 내편을 들어주지 않지.
왜 내가 제안하는 것을 수락해 주지 않지? 라는 생각에
갇히게 되면 생각에 꼬리를 물고 그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혼자 마치 굴을 파고 들어가는 것 같은 느
낌이 든다.
그 감정에 사로잡혀서 그 감정이 마치 다인 것 마냥 그 감정이 마치 정말 사실인 거 마냥 그 감정 속에 사로잡혀 모든 관계들이 그 관계를 토대로 날아가는 것 같다.
불편한 마음이 들었을 때 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서 그 사람과 연관된 모든 사람들과의 만남과 모든 사람들과 함께 있는 시간 그리고 공간 모든 것들을 불편해지는 것 같다.
#별별챌린지 #글로성장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