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처럼, 제 자리에서

들꽃을 찾아볼까요?

by 일과삶

‘슈퍼 블룸(super bloom)’이라는 용어는 예전에 참여했던 야생화 씨드볼 만들기 모임에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사막에 비가 내린 뒤, 아주 짧은 기간 동안 들꽃이 한꺼번에 피어나는 현상을 뜻하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지만, 차를 타고 가다 갑자기 들꽃이 가득한 풍경을 마주한다면 누구라도 차를 세우고 한동안 바라보게 될 것 같습니다.


30대까지만 해도 꽃에 큰 관심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장미는 언제나 사랑스러웠고, 꽃다발을 받을 일이 있다면 장미 꽃다발을 은근히 기대하곤 했지요. 그 시절의 저는 인공적이고 장식적인 꽃을 더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40대로 접어들면서 길에서 만나는 꽃들이 유난히 예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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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배우고 느낀 점을 나누며 삶의 성장으로 안내하는 글을 씁니다.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 《아이 키우며 일하는 엄마로 산다는 건》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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