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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래 Jul 05. 2023

13. 하루 종일 글을 썼다

다음 날에는 하루 종일 글을 썼다.

속상했던 것, 화났던 것. 잘못된 것을 하나하나 썼다. 

7시간 동안 내내 쓰고 또 썼다.      

처음에는 항의하는 글이었던 것이 쓰다 보니 일기가 됐고 보내지 못할 편지가 됐다. 

쓰다 보니 마음이 좀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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