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삽은 살풍경이 아니었네
by
정선생
Jun 4. 2022
바다를 퍼내려 호기롭게 뛰어들었나
마침내 떠 오는 버려진 삽 하나
어촌계 안내문은 아랑곳없이 고둥 줍던 무리
한 사내가 집어 들어 뭍으로 던져버리더니
돌 틈을 헤집으며 느릿느릿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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