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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승승 Dec 09. 2023

면접 합격의 비밀

면접 꿀팁

새로운 직업을 얻거나 직장을 들어갈 때, 직장에 들어가서 승진을 할 때, 여러 국가자격증을 딸 때  우리는 면접시험을 본다.


대체 면접의 합격과 불합격은 어디서 갈리는 걸까?

우리는 말을 잘해야 면접에서 합격한다고 생각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럼 말소리로만 합격, 불합격을 결정한다면,

면접이라 하지 말고.

얼굴보지 말고 음성으로만 소통하는 음접(音接) 또는 성접(声接)이라 해야 맞는 게 아닌가?


면접.. 은 말 그대로 面(얼굴)을 보는 시험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얼굴의 무엇을 보여줘야 할까?

자신감과 미소이다.

말이나 내용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긴장한 얼굴빛으로, 흔들리는 눈동자로, 자신감 없고 어두운 낯빛과 목소리로 이야기한다면,

전달력도 낮아지고 무엇보다 신뢰감이 들지 않는다.


내용을 잘 준비하면

자신감도 생기고 여유도 생긴다.

상대방이 이미 자기를 합격시켜 줄 거라는 마음가짐까지 들면, 그 편안한 자신감은 얼굴로 나타나 밖으로 흘러나오며 면접관한테까지 전달된다.


필자는 면접관으로 수천 명이 넘는 사람들을 면접을 봤다. 면접 평가지에는 엄연히 평가항목이 존재한다.


하지만 앉아있는 면접자의 얼굴에서 흘러나오는

자신감과 편안한 미소는 각 항목에 점수를 주는데

엄청난 버프 효과를 가져온다. 70점을 줄 것을 80점을 주게 된다는 것이다.

"어?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아니다. 인간이 보는 면접인 이상

감정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알고 있는가?

우리 인간들이 결정을 할 때

사용하는 것은 이성이 아니라 감정이라는 것을..


어떤 물건을 살 때

가성비도 좋고 품질도 좋고 한데

선뜻 사야겠다고 결정을 못 내린 적이 있지 않나?

이성은 그 제품을 사야겠다고 결정 내렸지만

감정이 OK 싸인을 내리지 않은 것이다.


감정이 오케이 되어야 최종 결정이 내려진다.

나의 감정과 정서가 상대방에게 제대로

전달이 되어야 최종 합격 통지를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소리다.


이성적으로 이해가 되더라도

면접관의 정서(마음)가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만큼 최종합격 통보를 받을 확률이 줄어든다는 소리다.


그렇다고

감정을 통한 선택이 정답이다라는 말은 아니다.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말이다.


우리는 연애나 결혼대상자를 정할 때도

최대한 이성적으로 팩트와 조건들을 본다고 해도

결국 우리의  심장과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선택을 한다.

심각하고 중대한 결정일수록

우리는 본능과 감정에 우리의 결정을 맡긴다.


그 감정으로부터 발로 된 결정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만들어가던지.. (그건 별개의 이야기이고)

우리는 그렇게 감정으로 결정을 내리고

그 결정들이 모아져 세상을 만들어 간다.


#면접합격꿀팁 #면접꿀팁 #면접의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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