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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원더 Mar 08. 2024

Ep.15 연중무휴 N잡러, 지원더의 24시간

개미부부의 베이커리 창업 일지

오늘은 연중무휴 N잡러, 저의 24시간 밀착취재해보겠습니다!


지금은 퇴사 후 프리랜서로 지내지만, 창업 후 1년간은 직장생활과 사업을 병행했습니다. 그래서 평일 낮에는 직장인, 평일 밤에는 외주 에디터, 주말엔 빵집 직원으로 일했죠.


오늘은 그때의 평일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공유해볼게요~


기상: 8시쯤 기상 후 서재로 출근(재택근무하던 시절 한정)
회사 업무: 9 to 6 열일 모드
야근: 회사 일이 바쁜 시즌에는 추가근무로 밤늦게까지 야근하거나 일이 적은 시즌에는 외주 일을 받아 야근함
퇴근: 11시쯤 퇴근하는 베이커 킴을 위해 간단한 저녁을 차리고, 작업복 빨래를 잽싸게 함

주말에는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종일 가게에서 일해야 해요. 이전엔 회사 업무가 많으면 주말에 나눠서 처리하곤 했는데요. 가게를 하면서부터는 주말에 시간을 낼 수 없으니, 평일에 모든 일을 처리해둬야 했죠. 일이 좀 빠져서 칼퇴가 가능한 시즌에는 외주를 받아 밤에 일했고요.


가게 운영에 필요한 인스타그램 관리, 포장재 제작 및 주문, 배달 앱 관리 등도 도맡아 했어요. 에디터 원쓰는 거의 일중독에 가까운 수준으로 일의 늪에 빠져 살게 됐어요.


저희 부부는 초보 사장으로서 가게 운영에서의 어려움도 당연히 겪었지만요. 부족한 부분들을 몸으로 채워나가다 보니, 시간도 체력도 부족해서 한계를 많이 느끼고 있었어요.


가게를 운영하면서 겪는 여러 어려움들, 여기서 천천히 풀어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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