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iHwang Yoo Jun 11. 2017

코부기일지#1_바닥수평, 주축돌 놓기

청년농부 DIY 집 짓기 프로젝트

 오늘은 멍에+기초가 올라갈 주축돌(보강토)을 놓는 작업을 했다.
  
보강토 8개를 집 기초 크기에 맞춰 땅에 놓았다.
  

기초의 주축돌이 될 보강토



코부기 기초의 크기는
세로 3178mm 가로 8540mm 
줄자로 직사각형 기초의 제일 끝점에서부터 세로 3178만큼 먼저잰다.
그리고 끝점에서 가로 8388을 잰다. 그리고 그 점을 기준으로 대각 9112mm를 잰다.
  



이런식으로 4면을 다 그려 길이를 맞추고 대각의 길이까지 맞추면 보강토 놓을 위치가 정해진다.이 위치에 따라 보강토를 올리고 레벨기를 이용해 전체 보강토의 높이를 맞춘다. 레벨을 맞춘 후 레미탈을 물에 잘 개어 비어있는 보강토 안과 높이를 맞추기위해 띄워놓은 보강토 아래쪽을 채워넣는다. 블럭과 고정시키는 것이라 집 자체를 잡아주는 힘은 없겠지만 바닥의 높이가 워낙 다르기에 전체 보강토의 높이를 레미탈이 잡아준다. 
  



레벨 맞추는 작업이 끝났을 때가 오후 3시쯤.
  
집에서 오수가 나오는 물을 정화해 배수해도 되게끔 해주는 정화조가 도착했다. 포크레인으로 정화조가 놓일 위치를 파준다. 그리고 정화조를 심는다. 나중에 코부기에서 작업한 배관을 이곳으로 연결시킬 것이다. 정화조 작업을 끝내고 목재상에서 시킨 자재가 와서 내려놨다. 자재의 배치는 최대한 나무를 자를때 편하게 자를 수 있도록 배치한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