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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무기 복제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by 밀리터리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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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복제품을 만드는 나라는 어디일까?"

핵폭탄을 복제하고, 전투기를 흉내 내며,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까지 따라 만든 나라.

그 이름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북한입니다.

한때 ‘핵무기 보유국’이 될 거라고 아무도 믿지 않았던 이 나라는,
지금 이 순간에도 국산이 아닌, 복제 무기로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복제엔 단순한 기술 모방 그 이상의 전략이 담겨 있죠.

오늘은 그 놀라운 북한 무기 복제의 역사를
A부터 Z까지, 군사 정보 기반으로 정확히 분석합니다.

� 1. 소련제 스커드를 ‘노동 미사일’로 만든 비밀
북한의 대표적인 미사일, ‘노동 미사일’.
그 시작은 소련의 ‘스커드-B’ 미사일이었습니다.

1970년대, 북한은 동유럽 국가들을 통해 스커드 기술 일부를 은밀히 확보합니다.
그러고는 놀랍게도 자체 ‘복제 생산 라인’을 구축했죠.

그 결과, 사거리를 무려 3배 이상 늘린 ‘노동 미사일’이 탄생했습니다.
그 이름은 ‘로동’, 영어로는 ‘Rodong Missile’.

“북한의 노동 미사일은 단순한 복제품이 아니라,
공포를 유통하는 수출품입니다.”

실제로 이 미사일은 이란·시리아·파키스탄 등으로 밀수출되어
북한 무기 산업의 ‘현금 자판기’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이 노동 미사일이 개량되며
북극성, 화성 시리즈의 기반이 됩니다.

즉, 북한의 핵투발 능력은 소련 스커드에서 출발한 카피캣이었습니다.

� 2. 러시아 코넷 대전차 미사일 → 북한판 대전차 유도무기
2010년대 이후, 북한의 대전차 무기 기술이 눈에 띄게 정교해졌습니다.
그 중심엔 러시아제 ‘코넷’ 미사일 복제 기술이 있죠.

코넷은 열추적 방식으로 강력한 장갑을 관통하는 러시아산 최신 대전차 유도무기.
그런데 북한은 이를 거의 흡사하게 복제했습니다.

� 외형, 사거리, 유도 방식까지 거의 일치.

그 정체는?
북한군이 중동 무기시장을 통해 확보한 러시아 코넷 미사일을 분해하고,
그걸 그대로 역설계한 결과입니다.

“북한판 코넷은 실제 남한 전차 부대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남북 전면전이 벌어질 경우, K2 흑표 전차도 측면에서 취약할 수 있는
위험한 복제품 무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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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미국 정찰기? 북한 무인기? 구별 안 되는 진짜 이유
2023년, 북한이 새롭게 공개한 전략 정찰용 무인기가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외형이 너무 낯익었기 때문이죠.

� MQ-9 리퍼?
� 글로벌 호크?

사진상으로만 보면 미국산 고고도 무인기와 거의 흡사한 실루엣.

실제로 대한민국 합참도 해당 무인기가
**“미국 무인기와 유사한 구조”**라는 점을 공식 확인한 바 있습니다.

이 무인기들은 통상 GPS 유도, 실시간 영상전송, 스텔스성 외형이 특징인데—
북한판 무인기에도 이런 요소들이 재현되어 있었죠.

“북한은 외형을 흉내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파차단·스텔스 기능까지 넣으려 하고 있다.”

중국이나 이란에서 관련 부품이 암시장을 통해 유입된 정황도 여러 차례 포착됐습니다.





� 4. 북한 SLBM 기술 – 러시아 해군 기술의 그림자
북한의 ‘북극성 시리즈’ SLBM—
즉,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은 전 세계 안보 분석가들 사이에서
매우 ‘익숙한 디자인’으로 평가받습니다.

왜냐고요?

러시아 해군의 R-27 Zyb와 유사한 탄체 형상과 발사 구조 때문입니다.
러시아는 이를 1960~70년대 핵잠수함에서 사용했죠.

북한은 이 기술을 1980년대~1990년대 러시아 해체기에 일부 기술자들과 함께 유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북극성-1, 2, 3형으로 발전된 현재의 북한 SLBM 체계.

“북한은 러시아 해군 SLBM을 ‘해적판’으로 부활시킨 셈입니다.”

여기에 2023년엔 **‘로미오급 개조형 SLBM 탑재 잠수함’**까지 진수하며
잠수함 전략 전력까지 본격화했습니다.

� 5. 중국제 무인기 기술 → 북한판 중고도 타격형 드론
2022년 이후 북한이 선보인 또 하나의 쇼크 무기.
바로 중·고고도 공격용 무인기입니다.

이 드론은 단순 정찰용이 아니라,
소형 유도폭탄 또는 자폭 모듈을 장착한 공격형 플랫폼입니다.

그런데 외형을 보면 놀라울 정도로
중국의 HJ-200 시리즈와 유사합니다.

"심지어 착륙 장치, 날개 모양, 전방 감시장비까지 거의 일치."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란을 경유해
중국산 드론 기술을 복제해온 정황이 짙다고 분석합니다.

북한이 주로 복제하는 건 구소련이었지만,
최근에는 중국식 ‘상업+군용 기술의 이중 활용’ 모델도 적극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 결과—

자폭형 드론

군단급 전술 드론

장거리 공격용 드론

이 세 가지가 북한에서 빠르게 보급되고 있죠.

“드론은 북한이 비대칭 전력에서 ‘질적 진화’로 올라서게 된 열쇠 중 하나입니다.”

� 6. 북한 전투기 복제의 그림자 – J-6에서 시작된 모방 기술
지금 북한의 하늘을 지키고 있는 전투기는
대부분 50~60년대 중국산 J-6 전투기,
혹은 미그-21의 개량형입니다.

하지만 북한은 단순히 그걸 운용하는 걸 넘어서—
그걸 직접 복제하려는 시도도 수십 년 간 해왔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봉화 시리즈 전투기’**입니다.
이 기체는 외형상 미그-17 혹은 미그-19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소규모 자체 조립 공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알려져 있죠.

“비록 낡았지만, 북한은 이 복제품 전투기를 통해
공군 기술과 조립라인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기초 기술들이
무인기 개발, 공대지 미사일 유도, 전자전 장비로도 확장되고 있습니다.

즉, 북한은 오래된 기체를 단순히 버리지 않습니다.
‘연구 플랫폼’으로 재활용하면서 신형 무기 개발의 디딤돌로 삼고 있죠.

� 7. 대구경 방사포 – 러시아 다연장 복제품?
2010년 이후 북한이 자주 선보인 대구경 방사포(MLRS) 체계.
여기에 사용된 발사대, 통신 모듈, 사격제원 시스템은
놀랍게도 러시아 BM-30 스메르치와 유사한 방식입니다.

다수의 발사관을 탑재한 차량 플랫폼

자동화된 조준 시스템

수 km 단위의 범위 타격

이것은 단순한 다연장이 아닙니다.
정확히 조준한 전술 타격이 가능한 장비죠.

“한국형 천무와 비교될 만큼 위협적이라는 평가도 존재합니다.”

이런 고성능 방사포는 통상 소수 정예 병력만 운영 가능하지만,
북한은 여러 사단에 보급 중이며,
2023년 김정은이 이 장비를 **“전면전 핵심 자산”**으로 직접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 8. ‘미사일 공화국’으로 향하는 북한 – 기술보다 전략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하나.

북한은 왜 이렇게까지 복제를 집요하게 하는가?

그 이유는 단순히 기술 부족 때문만은 아닙니다.

북한은 ‘핵심 전략 자산’을 다음 네 가지 원칙에 따라 확보합니다:

외형 복제로 위협 극대화
→ 미군 정찰기 닮은 드론 = 미국 자산 위협 메시지

부품·설계 모방으로 개발 비용 최소화
→ 수억 달러 절약 효과

구매 불가능한 무기의 ‘비대칭 해석’
→ 정규군이 아닌 전술 게릴라식 운용

과시를 위한 시제품, 실전은 로우엔드 양산형
→ 공개용은 화려하게, 실제 실전용은 단순 양산

이 전략 하에 북한은 지금도
우리가 아는 것보다 더 많은 복제 무기를 실전 배치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 9. 지금도 복제는 계속된다 – ‘의심되는’ 최신 사례들
현재 위성 정보나 공개 영상 속에서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복제 무기들:

이스칸데르형 단거리 미사일 (KN-23)
→ 러시아산 탄도미사일과 유사 궤도/엔진

해상 드론 공격 체계
→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시 플릿’ 모방

신형 방공 시스템
→ S-300/400 흉내 낸 레이더 체계

화성-18형 ICBM
→ 러시아 토폴-M 탄도미사일 엔진 구조 유사

이렇듯 북한은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 무기체계에서 ‘복제할 만한 것’을 골라내고,
그걸 비대칭 전략 자산으로 바꿔내고 있습니다.

� [클라이맥스 내레이션]
"복제품은 원본을 이길 수 없다?"

하지만 북한은 그 공식을 비트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 핵무기
� SLBM
� 무인기
� 극초음속 미사일 흉내
� 잠수함 공격 체계

이 모두는 원본보다 떨어지지만,
적당히 공포감을 유발하는 복제품으로 완성됐습니다.

“북한의 복제는 기술 복제가 아닙니다. 공포의 복제입니다.”

� [엔딩 내레이션]
"그들은 날아오른다. 하지만 그 날개는 남의 것이었다."

북한의 군사 전략은 철저하게 계산된,
그리고 놀라울 만큼 교묘한 **‘군사 해킹 전략’**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저열한 복제품’이라며 무시해왔지만—
이제는 그 복제품이 실전에서 진짜 위협이 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복제품일지라도, 그 발사 버튼을 누르는 건 진짜 손가락이니까요.





출처: https://kimssine51.tistory.com/1398 [김병장네 실시간 이슈: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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