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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무창포 해수욕장

보령 한달살기5


오늘은 바닷길이 드러나는 기적의 현장, 무창포 해수욕장을 다녀왔어요.



보령에서는 9개의 경이로운 장소를 자신있게 소개하는데요.



그 중 무창포 해수욕장은 5경에 속한 곳입니다.




사실 그동안 무창포 해수욕장은 방송에서 간간히 들었던 곳입니다.



왜냐면 바닷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곳으로 유명하기 때문이죠.



무창포 해수욕장에는 석대도란 섬이 있는데요.



매월 두차례 석모도로 가는 바닷길이 열린다고 합니다.



전국에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해산물을 직접 잡을 수 있다고 하네요.



저희도 걸어서 석대도를 가보려 했으나,



아쉽게도 5월의 단 두번인  물때와 시간이 맞지 않았네요.





석대도까지 걸어갈 수 잇는 신비의 바닷길을 체험하고 싶다면


서해 물때를 먼저 체크 하셔야 합니다.




무창포 타워를 올라가다




무창포 해수욕장에는 신비의 바닷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무창포 타워가 있습니다.






전망타워에는 망원경을 통해 보령의 명산인 성주산까지 볼 수 있다고 하네요.



관람료를 내면 (어른2000원, 어린이 1000원) 누구나 망원경으로 무료감상이 가능합니다.







무창포 해수욕장을 소개합니다.



무창포 해수욕장은 길이가 1.5km의 모래사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충남 보령시 웅천읍에 소재하고 있어, 웅천해수욕장이라고도 합니다.




가까운 쪽에는 (북쪽으로 8km지점) 대천 해수욕장이 있지요.




이 곳에는 수목이 울창하고 송림 사이로 해당화가 만발합니다.




수많은 도서와 암초가 산재해 물결이 잔잔하여 해수욕장으로 좋은 조건을 갖추어 있다고 하네요.







복어를 맨 손으로 잡았다고?






무창포 해수욕장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신이 납니다.



발목까지 바닷물을 담그며 참방참방 놀기 시작하더라고요.


엄마, 복어예요.
 
복어!!



그냥 하는 말인줄 알았는데 아이들이 허둥지둥 손으로 잡는 시늉을 하더라고요.



꺄아!! 그런데 진짜 복어를 잡지 않겠어요?


맨손으로요!



물론 새끼 복어였지만 너무나 예뻤답니다.



그렇게 3마리를 더 잡더라고요.






저희가 도착 할때는 물이 많이 빠진 시간이었는데 새끼 복어들이 해수욕장 근처까지 왔다갔다 하더라고요.



아무런 장비 없이 갔는데 맨손으로 아이들이 복어를 잡느라 신이 났어요.



물론 잡고 관찰한 후에는 바로 살려주었답니다.




그렇게 물놀이도 하고, 간식도 먹고, 모래 놀이도 하고




한달살기의 추억은 무창포 해수욕장으로 인해 더 진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다음에 또 오자고 말하는 무창포 해수욕장.




그럼 다음에 또 한번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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