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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음악을 하는 방법

내 아이가 클래식 음악과 친해지려면?


“이 음악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음~~~잘 모르겠어요. 힌트 좀 주세요”


“악기의 소리를 잘 들어봐! 꼭 새가 우는소리 같지?”


“아! 뻐꾸기예요”


“딩동댕동~"




저는 아침마다 아이들에게 음악을 들려줘요.


그리고 적절한 타이밍에 수수께끼를 내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죠.


음악 선곡은 주로 클래식 음악인 경우가 많아요.


아이들이 4살이 되기 전까지는 단순히 집에 음악이 흐르게만 틀어 놓았어요.


클래식 음악 흘려듣기를 한 것이죠.


하지만 아이들이 5살이 되고 나서는 음악을 들으며 수수께끼 놀이를 시작했어요.


이 놀이로 아이들이 음악과 친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엄마 뱃속에서부터 음악을 자연스럽게 들었어요.


저는 미국 North Caroilina에 소재한 대학원에서 Pianist Staff로 일했는데요.


6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국으로 귀국하기 전까지 일했죠.


직함은 대학 소속 전문 피아노 반주자!



대학교 음악과 공연때 피아노 반주



저는 학교 입학식과 졸업식 반주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성악 수업 반주

음악과 실기시험 반주

음악과 연주회와 졸업연주 반주

음악과 합창과 합주 수업을 반주했어요.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피아노 반주를 한 셈이죠.


아이들을 임신한 상태에서도 계속 음악 활동을 하였는데요.


학교 안에서 많은 학생들과 교수님을 만나서 하는 음악 활동은 제 삶의 활력소였어요.


정말 즐겁게 일할 수 있었죠.




이렇게 우리 아이들은 엄마 뱃속에서부터 음악을 자연스럽게 듣기 시작한 셈인데요.


그렇게 들은 음악 듣기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어요.


제가 20년 동안 피아노 레슨하며, 또 내 아이들을 음악으로 키우면서 경험해보고 도움이 될만한 방법을 몇 가지로 추려 보았어요.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이 클래식 음악과 친해질 수 있을까?


그 첫 번째 방법은 바로!!


"음악 듣기"입니다.



음악 감상

Listening to Classical Music


201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씨를 아시나요?



외국에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강력한 팬을 보유한 분이죠^^


조성진 씨의 어머니는 인터뷰에서 아들이 어릴 때부터 음악을 많이 들려주었다고 하는데요.


사실 음악 신동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것이 아니죠.


그보다 어렸을 때부터 꾸준하게 음악을 접했던 사람!


그 사람이 음악을 잘할 가능성!


음악을 좋아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가 음악을 듣기 싫어한다면 어떡할까요?


그런 아이에게는 어떻게 클래식을 듣게 할 수 있을까요?


여기에 저만의 노하우를 알려드릴게요.


바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과 음악의 접점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하나요?


아마 동물을 싫어하는 아이는 없을 것입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이 들어간 클래식 음악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그렇다면 다음 시간에는 구체적인 곡을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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