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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풍경달다 Dec 30. 2023

어쩌면 삶은... 시소의 시간

한 해가 끝이 난다

돌아보면 거의 대부분의 삶은

균형과 평안이 깨지고 유지되고 또다시 반복되고 변주되는 시소의 시간

올라가고 내려가느라 애쓴 나의 시소에게

반대편에서 함께 내려가고 올라갔던 그대들에게

시소에 앉아 끊임없이 의심하고 후회하고 포기하고 다시 발을 굴렀던 나에게

고마웠다고 애썼다고 그만하면 참 잘했다고

오늘만큼은 씩씩하고 다정하게 박수 치면서 큰 목소리로  외치고 싶다

멋~찌다! OO아!


다들 멋지십니다. 내년에도 우리는 멋질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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