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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풍경달다 Jul 18. 2024

피고 지고 차고 기울고

밤산책을 하다가 흔들!

어차피 꽃은 질 터이고 달은 기울 것이다

그렇다면

예쁘고 다정하고 말갛게 차고 피겠다

이 생에 단 한 번의 기회가 주어졌으니

당신을 더 많이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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