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pod mini 에 대한 이야기
애플 생태계에 iPhone 3GS 에 빠져든 이후, 하나씩 하나씩 나의 주변 장비는 모두 사과 마크가 되어 버렸다. 국내에 판매하는것은 구입후 사용해 보고 있고, 국내에 판매하지 않는것은 직구(구매대행)를 통해서 구입해서 사용중에 있다.
2021.11.04 애플 TV(셋탑)이 국내에 판매된다고 한다.
4k 2세대를 직구로 구매해서 사용중에 있다.
구매한 배경엔 airplay로 화면공유(TV로)를 할수 있다는 장점, 넷플릭스등을 애플TV 를 통해서 좀 더 선명하게 볼수 있을것을 기대했다. 또한 회사 회의실에 설치가 되어 있고, 기존에 사용해 본경험이 있어서 거부감이 없었다. 그리고 애플 생태계에 빠져서 다시 사용해 보고 싶어졌다.
구입후 연결은 언제나 간단하다.
HDMI 케이블과 전원연결이 끝, 그리고 소프트웨어 설정을 이어가는...
초기 무선연결후 유선이 더 좋은것 같아 현재는 유선랜을 연결했다.
애플TV 뒷면엔 HDMI, 전원(8자케이블), 인터넷선이 전부이다.
ㄴ hdmi 2.1 를 지원한다. ( hdr 이 되지 않아서 이것 저것 만지다. 케이블 변경하니 hdr 이 지원된다. )
TV 스피커가 굉장히 맘에 들지 않아서 넷플릭스를 볼때는 자막을 항상 켜고 본다. (국내드라마를 볼때도) 그랬더니 드라마의 몰입(이해)이 잘되는 것이다. 대사 전달력이 급격히 좋아지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그래도 사운드의 욕심은 계속 있어 왔다. sonos 라는 스피커(이케아)를 알게 되고 사운드바로 이것을 구입하기로 맘을 먹었다. 국내 발매가 되지 않아서 블프때 가격이 떨어지면 구입하고자 대기중이다. 그러던중? 애플 생태계속의 스피커 homepod 가 생각났다. homepod 는 단종되어서 구입할수가 없고, 가격도 비싸다. 별생각 없이 danawa 들어가서 gmarket, auction 직구로 homepod mini 를 2개 구입했다. ( 한번에 들어오면 통관에 문제가 있을것 같아, 시차를 두고 각각)
기다림의 시간은 항상 고통스럽다. 배송일정을 반복적으로 확인하게 되고, 10일쯤 지나서 도착( 3일쯤 시차를 두고 주문했는데, 1일시차를 두고 도착)
1차 실망
- 스피커는 물리적 크기의 한계가 있는데, 이건 너무 작다. 카카오 미니 크기 (둥글게 만든)
2차 실망
맥북에 연결하고 무비스트(동영상)를 틀어보니 소리 싱크가 맞지 않는다... 이리저리 맞춰봐도 계속 어긋난다.
두번째 스피커가 도착후 스피커의 위치를 거실 애플TV와 연결해 주었다.
싱크를 걱정했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자막을 켜고 있지만 소리가 좋아진것 같은 플라시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
3차는 만족
homepod 가 다시 발매된다면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homepod mini 는 거실에서 듣기엔 출력이 작은것 같다. homepod 단종되었지만 2세대를 다시 만들어서 판매를 해주면 좋겠다.
BTV 랑 연계해서 애플TV(셋탑)으로 실시간 방송을 볼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지금 나의 경우 정규방송을 볼때는 BTV로 전환후 TV 스피커로 방송을 보고 있다. 이걸 애플TV + homepod mini 로 해결될것 같아서 너무 기대를 하고 있다.
- hdmi ARC 설정을 하면 된다고 하던데 설정을 못하고 있다.
오늘이 10월27일 - 7일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