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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성통일 시켜 글짓기ㅅ

ㅅ은 너무 소재가 많아요 사랑사랑~~

by 월하수희

서두르지 않았다..

서서히 쌓여갔다..

사흘 나흘.. 차곡차곡..

시간은 역시 우리 사이를 왜곡시켰다.

설탕같이 달콤했던 처음 너의 향기는 어느새

새콤해졌고 또 금세 다른 모습으로 변해갔다.

쉽게 변하는 네가 역겨워졌다.

싫어지고 미워졌다.

상상만으로도 알 수 있다. 곧 너는 날 집어삼키겠지.

숨 막히게 네가 싫어졌다. 드디어 오늘 난 결심했다.

설거지! 너란 놈을 해치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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