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엄마는 내가 혼자서도 잘 놀기 때문에 안심하고 집을 나서신다.
나는 주로 멍떼리기를 좋아한다. 아무 생각없이 있으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내면의 소리에 귀를 귀울인다. 내숨소리도 들리지않고 아주 고요하다.
잔잔한 호수 위에 내 마음을 둥둥 띄워나본다.
자연스럽게 천천히 흘러다니는 뭉개구름들 같은 내 마음..
우당탕탕 뛰어다니는것보다 친구를 불러서 수다를 떠는것보다
때로는 그냥 혼자 있어보는 시간도 필요하다.
어디서 들었는데 그냥 아무것도 하지않고 멍떼리고 있을 때 살이 빠진다고 했다.
흠...어디서 들었더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무튼 이렇게 가만히 혼자 있는 하루가 나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