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틴틴"이고 사람과 집에서 사는 고양이다.
엄마는 내 이름을"띤띤~" 이렇게 부르는데 내 생각엔 그게 더 웃기게 들린다.
사람들은 내 이름을 부를 때 웃음을 짓는다.
엄마는 내가 얼굴이 동그래서 데려오고 싶었다고 한다.
나는 가끔 지나가다 거울을 보기도 하지만 모르겠다. 내 얼굴이 어떤지.
어떤사람들은 내가 심통이 나 있는것 같다고 하고
어떤사람은 놀란 표정같다고 하고 또 어떤사람은 내가 부엉이같다고 한다.
부엉이라니.
엄마는 내가 영국의 스코틀랜드 출신이라고 했다.
나는 그곳이 짐작도 가지않는다.
나는 그냥 동물이고 살아있는 생명체인데..
나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