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햇살 Feb 22. 2024

큰 탈 없이 살아남으려는 발버둥

밤새 눈이 쌓임

“어떤 시점에 이르면 당신은 자신이 평생 해 온 일이란 모두가 그저 큰 탈 없이 살아남으려는 발버둥이었음을 깨달을 것이다”

- <삶이 당신보다 더 잘 안다> 40쪽이후 계속 반복되는 구절


여기서 말하는 어떤 시점은 즐거움, 열정, 사랑, 의무, 고통과 불안을 지나온 시점일 것이다. 다시 평안을 되찾은 어느 날, 오늘처럼 별 문제 없이 심심하게 지내는 삶을 얼마나 바라왔던가를 깨닫게 된다. 수레바퀴처럼 그걸 반복하며 살다보면 평생이 되겠지.

장기하의 ‘별일 없이 산다’가 떠오르네

2024.2.22.

매거진의 이전글 음악할 거니까 수업 안 듣는다는 L에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